목록신약본초 후편 제1부 인산어록/ 제18장 무병건강 불로장생 (20)
자연이지요
과학이 발달하면 한약재에 공간의 약성분자를 합성시켜 다량으로 제조하는 기계가 나올 것이다.흑염소 간ㆍ토종돼지 간ㆍ토종개 간ㆍ토종닭 간ㆍ집오리 간이 오핵단의 원료이다. 흑염소 사육법은 인삼 1근, 건칠피 2근을 분말하여 율무죽이나 보리쌀죽에 섞어 먹인다. 염소 식성에 따라 다른데 다량의 약을 먹는 염소의 간이 핵약의 원료가 된다. 또 간식으로는 단오(端午) 전에 건조시킨 음양곽(淫羊藿)을 쓴다. 인삼가루ㆍ옻나무껍질가루를 하루 세 번 먹이고 간식은 무시로 먹인다. 인삼을 20근 이상 먹여야 암약이 된다. 어린 토종돼지는 당부자 10근씩 얇게 썰어 냉수에 하루 2번 사흘간 갈아 담가 건져 말린다.말린 부자 4근, 인삼 4근, 유황 4근, 옻껍질 4근을 함께 분말해 보리쌀죽에 섞어 먹인다. 약재마다 30근 이상..
사람은 태중에서 포태시에 인체조직의 한 세상 연한이 삼갑자 180년이 정명(定命)이나, 태모의 태교가 부족하고 태중에 부주의로 태아가 감수(減壽)하고 생후에도 성장 후에도 부주의로 감수하여 인간은 칠십고래희(七十古來稀)라 하니라. 인간은 화생시에 전생의 영력이 조상의 영력과 산천영력을 따라 접하는데 삼령의 힘을 토대로 하고 부모의 힘으로 시작하여 태모의 정신과 호흡으로 태아를 신조(神助)하고 삼령이 통일되지만 생후에는 성장하여 허욕과 망상으로 삼령이 통일되지 않는다. 현재는 정신통일이라고 부른다.인간은 생년ㆍ생월ㆍ생시가 삼갑에 이르러 분초의 차이도 없이 정확하나 그간에 종명은 자신의 부주의로 단명하는 것이다. 인간의 두뇌는 정신배선조직이 평균 36도요 최고 대각자는 365도이다. 우주에 전능한 도신장(都..
위하수에서 오는 위암 시에는 중완을 천장 내지 삼천 장까지 뜨고 죽염은 까스명수에 겸복한다. 종일 쉬지 말고 조금씩 먹는다. 위궤양으로 오는 위암 시초에는 죽염을 까스명수에 쉬지 말고 무시로 먹는다. B형이면 향사육군자탕을 쓴다. 위하수암ㆍ위궤양암ㆍ위확암ㆍ반위암ㆍ번위암ㆍ오적암ㆍ육취암ㆍ위옹암ㆍ구체로 오는 위암에는 인삼 5전, 금은화 2전, 경포부자 2전, 향부자ㆍ백출ㆍ백복령ㆍ반하ㆍ진피ㆍ백두구 초(炒)ㆍ후박 각 1전반, 당산사(唐山査)ㆍ지실(枳實)ㆍ신곡 초(神曲炒)ㆍ맥아 초(麥芽炒) 각 1전2푼, 생강 다섯쪽, 대추 4개를 달여 조석으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위암 중기에는 식사가 줄고 토하기 시작하는 난치이다. 치료법은 독사치침주사나 삼보주사나 오핵단이다. 죽염은 끝까지 복용하고 조석으로 죽염으로써 양치질..
7살 때에는 독사에 물려 절명직전에 있는 사람에게 동해산 마른명태를 5마리 달여 복용케 하여 즉석에 쾌차시켰다.벌나무(蜂木)는 간암에 신효하다. 중화상을 입고 절명 직전에 토종오이 생즙을 먹이면 기사회생(起死回生)하며, 덴 자리에는 양잿물을 손이 극심하게 따갑지는 않을 정도로 타서 풀비로 바르면 시원하고 빨리 낫는다. 이는 독극물인 청강수에 같은 양의 양잿물을 합하면 모두 맹물로 변하는 원리이다. 일곱 살 때에 아홉 살 난 친구가 폐암으로 위기였으나 당시에 부족증(不足症)이라 하여 불치병으로 방치하니 어린 친구가 불쌍하여 한 꾀를 생각했다. 극빈한 농민의 아들이라 약 쓸 형편도 못되고 해서 나는 그를 살리려고 땅벌이 사는 동굴을 발견하고 미물의 자연능력에 의해 신비한 약물치료를 시키고자 하였다.땅벌은 일..
현대과학이 더 발달하면 음양이공(陰陽二孔)의 주사침을 제조하여 사용하리라. 벌의 주사침은 극강한 유침(柔針)으로서 음공과 양공의 이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모공(毛孔)도 음양이공으로서 온병(溫病)ㆍ열병(熱病)에 걸리면 영신해독탕(靈神解毒湯)을 마시고 땀을 내되 온돌방에 솔잎을 육촌(六寸)쯤 깔고 덥게 자면 장부의 약성과 송지(松脂) 기운이 합하여 근골을 건장하게 하고 따라서 장부의 염증은 모공으로 발산하여 몸이 쾌해지고 건강이 회복된다.영신해독탕 : 독감ㆍ상한ㆍ열병에 쓰는 약으로서강활(羌活)ㆍ독활(獨活)ㆍ원방풍(元防風)ㆍ백지(白芷)ㆍ천궁(川芎)ㆍ창출(蒼朮)ㆍ황기(黃芪) 각 2돈반, 생지황(生地黃) 3돈, 마황(麻黃) 2돈반, 세신(細辛) 7푼, 삼호원감초(三號元甘草) 7돈(아동은 5돈), 생강(生薑..
우주의 찬 기운이 모여 얼음을 이루고 얼음은 냉극발열(冷極發熱)하여 열성(熱盛)한 즉 화(火)이다. 화의 본(本)은 수질화기(水質火氣)인 흑연(黑煙)이다. 이렇게 하여 우주진(宇宙塵)이 시작하니 우주만상(宇宙萬萬象)이 창조된다. 지상생물중 초목의 시조는 전편에 말한 유목(柳木)이다. 유목은 삼종(三種)이 있는데, 버드나무에 맺힌 이슬로써 화생하는 풀은 독성약물(毒性藥物)로서 천웅(天雄)ㆍ부자(附子)ㆍ천오(川烏)ㆍ초오(草烏) 등이요, 수양버들에 맺힌 이슬로써 화생하는 풀은 미독성약물로서 남성(南星)ㆍ반하(半夏)ㆍ백두옹(白頭翁) 등이요, 백양나무에 맺힌 이슬로써 화생하는 풀은 무독하며 약성도 미달하는 산약(山藥) 등이 있다. 소나무에 맺힌 이슬로 화생하는 풀은 산삼ㆍ인삼ㆍ황기 등이고, 향나무에 맺힌 이슬로 ..
호도유 내는 법은 호도를 까서 속살은 곱게 찧어 밥솥에 삼베보자기를 펴고 호도를 그 위에 펴놓고 밥을 뜸들이면 호도가 쪄지나니 찐 호도를 다시 찌곤 하는 것을 삼차로 찐 후에 기름을 짜면 선약이니 한 번에 한 숟가락씩 조석으로 복용하라. 호도는 금성정에 형혹성기(熒惑星氣)가 강하니 심장병에 특효하다. 생호도는 고인의 말에 많이 먹으면 풍이 든다고 했는데 사실이다. 그러나 쌀밥에 해독하면 선약이다. 태백성정(太白星精)으로 폐렴과 기관지염과 폐선염의 난치병도 크게 효과가 나고, 형혹성화기로 심장백병을 치료한다. 그러나 노인 심장병에 경험은 없다. 찐 호도 기름 짜는 사람은 이전에 청량리 밖에 휘경동 위생병원 앞 육교 북쪽에 골목기름집이 있었다. 호도기름 짜는 것은 배우고 경험한 사람이라야 한다. 호도기름 짜..
죽염으로 효과를 보는 각종 암에 보조하는 약물은 첫째 약염소ㆍ약돼지ㆍ약개를 푹 고아 환약으로 만들어 같이 복용하라. 오핵단 원료 중에 삼종은 약염소ㆍ약돼지ㆍ약개이고 이종은 약닭과 약오리다. 그리하여 오핵단 중 일종만 쓰더라도 치료는 된다.각종 암에 치근암(齒根癌)은 죽염을 차숟가락으로 하나씩 입에 물고 있다가 침이 입에 차면 그릇에 뱉아내는 것을 십일간 주야로 계속하면 위기는 면하고 완치는 1개월간 걸리는 사람이 허다하고 연소자는 속효(速效)도 많다.구암(口癌)은 같은 방법으로 10일내에 완치되는 사람은 허다하다. 인후암과 식도암은 죽염을 콩알만하게 입에 넣고 침으로 화하면 삼키고 이상이 없으면 배 이상 입에 무는 것을 완치될 때까지 계속하라. 각종 위암은 난치 중에 난치는 위한담성(胃寒痰盛)이라. 위신..
신경통은 어혈(瘀血)로 오는 담이다. 신경통의 처방은 가미대강활탕(加味大羌活湯)이다. ◇ 가미대강활탕우슬(牛膝) 한 냥, 목과(木果) 5전, 강활ㆍ승마(升麻) 각 일전반, 독활(獨活) 1전, 창출ㆍ방기(防己)ㆍ위령선(威靈仙)ㆍ백출ㆍ당귀ㆍ적복령ㆍ택사ㆍ원감초 각7푼, 생강 5쪽을 같이 넣고 달여서 완치될 때까지 복용하라. 약으로 속치하는 법은 재발할 염려가 있으니 완쾌한 후에도 1년에 1차 구추절(九秋節)에 첩약을 한 제씩 복용하라. ◇ 다른 처방고량주 한 홉을 따뜻하게 데우고 날계란 한 개에 참기름 두 숟가락을 타서 공심복하라. 조석으로 하루 두 번씩 복용하고 거기에 첩약을 겸하여 복용하라.상반신의 견비통(肩臂痛)은 할담탕(割痰湯)을 쓰라 ◇ 할담탕(割痰湯)반하(半夏)ㆍ산치자(山梔子)ㆍ진피ㆍ해동피ㆍ합환피(..
양수 대지(兩手大脂)에 소상혈(小商穴)이 있으니 침 일푼(鍼一分)하여 출혈 삼점(出血三點)이나 오점(五点) 후에 백회(百會)에 침 일푼하고 토생금(土生金)이라, 환자 우측에 삼푼거(三分去)하여 침 일푼하고 북방수라. 금생수(金生水)하니 침일푼하고 좌측 삼푼거(三分去)하여 동방목(東方木)이라, 수생목(水生木)하니 침일푼하고 전방 삼푼거(三分去)하여 남방화(南方火)라, 목생화(木生火)하니 침일푼하고 인중(人中)에 침일푼하여 강한 자극으로 뇌의 거품을 완전하게 해소해야 쾌한 정신이 돌아온다. 그러나 만일 얼음 속에 담아두고 완전 절명 이전은 오행침(五行鍼)으로 소생하나 후유증은 여러 가지가 나타난다.첫째 소아마비요, 둘째 간질병, 셋째 전광, 넷째 음광(陰狂), 다섯째 양광(陽狂), 여섯째 저능아이다. 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