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3장 (17)
자연이지요
그래서 불구의 신세가 그리 안될라면 가장 무서운 결심을 해야 되는데, 그건 치료법이 뜸이라. 그건 약으로 못 고치고 침으로 못 고쳐요. 침은 염라국에 갔다와도 그건 못 고쳐요. 그래서 ①앉은뱅이는 관원 족삼리로 고쳐야 되고, ②꼽추는 중완, 관원을 떠야 고치고. ③구흉구배지. 잔등이 구부러들고 가슴이 나오고 이런 거, 그건 중완하고 관원을 뜨는데 모르게 모르게 우그러 들어가요. ④누구도 실험해 볼라면 어느 사람 막론하고 물렁뼈가 전부 염증 기운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래서 물렁뼈에 염증 기운이 있기 때문에 물렁뼈가 고임돌에 한가진데. 고임뼈인데, 그거이 다 적어져 가지고 허리가 내려앉지는 않아도 약간 구부러들어요. ⑤그런데 중완하고 관원에다가 5분 이상짜리 뜸을 떠 가지고 5백장이고 1천장이고 뜬..
이 인간의 불구가 많은데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80년간 불구를 눈으로 봐. 내가 불구를, 못 고치는 불구자가 없는데 어찌 내가 있으면서 저걸, 불구자를, 저대로 두고 있느냐? 그거이 무능하다는 겁니다. 인간이 못나면, 그런게 못난 거야. 그렇게 귀신도 못하는 재주를 가지고 그렇게 무능하냐? 내가 나를 생각하는 거, 또 그렇게 못생긴 짓을 하느냐? 그렇게 무능하고 못생긴 짓을 하는 인간이 나라. 암(癌)이라는 거 어디까지나 시한부 인생이라. 이건 치료법에 약물의 치료기간이 합일점에 달하지 못하면 약 쓰는 도중에 죽어 버려. 약 효과 나기 전에 죽는 사람 살리는 법은 없으니 안되고. 이 불구라는 건 80이 되도록 불구가 사는데, 그러면 그 동안 의학의 미달(未達)이 그렇게 큰 무서움을 가져 와. 얼마든지 ..
그래서 앞으로 그 논에 토질이 오염된 오염도가 너무도 팽창해 있는데 그 땅에다가 고추를 심어 먹는다? 고추의 매운 것이 그거 수은독(水銀毒)이에요. 고추는 언제든지 수은독을 흡수하고 비상독을 흡수하는데 아주 그놈이 묘한 놈인데, 우린 그걸 정당한 분석을 해 가지고 완전무결한 식품을 못 만들어요. 그래서 나는 고춧가루를, 사온 고춧가루를 잘 안 먹지요. 안 먹는데, 마누라는 그걸 먹고 오늘 죽네 내일 죽네 하게 되면 또 좋은 약을 일러서 그 수은독을 제거합니다. 제거하면 좀 살아나요. 고추를 원래 좋아해. 그래서 난 고추를 일체 안 믿고 그러니깐 내외간에도 서로 달라요. 또 난 종교는 일체 안 믿고, 마누라는 천당 가겠다고 밤낮 믿고. 그래서 우린 내외간이 서로 달라요. 영감은 고추를 싫어하는데 마누라는 ..
내가 광복 후에 어떤 친구가 아주 거부(巨富)인데 당뇨를 20년 앓는데 식이요법(食餌療法)을 한다 이거라. 식이요법 뭐이냐? 박사한테 치료를 받는데 땅콩을 즙을 내어 먹는다. 어 그거 소경되라. 거 왜 그러냐? 땅콩은 비상(砒霜) 기운이 얼마 들어 있느니라, 비상 기운이 있어서 시신경(視神經)을 전부 녹여 주니 소경될 밖에 있느냐? 소경 당뇨를 앓고 있으면 어찌 되느냐? 그거 나 권하지 않는다. 아, 그래도 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아, 글쎄 난 그걸 권하지 않아. 또 "순두부를 먹고 있습니다." "어, 두부 속의 간수가 핏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 동맥을 경화시키지 않으면 그 말하는 성대신경(聲帶神 經)을 마비시키니, 넌 벙어리되면 좋을 거구나" 난 이런 말 해요. 벙어리 되고 싶어 하는 사람, 벙..
그래서 모든 세상에서 같이 합심해 가지고 좋은 일이 있으면 힘을 모아가지고 좋은 일을 해나가면 좋은데 오늘까진 안 해요. 안 하니까,이걸 내가 알았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런 일이 있으면 이거 호소하는 거요. 호소 안할 곳이 없어요. 다 해야 돼요.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국력이 쇠(衰)해 갈까봐 걱정이 뭐이냐? 당(黨)은 싸우지 말고, 싸우면 나라의 힘이 줄어들어. 사람은 건강해야 된다! 병들면, 병들어 죽어 가는 사람이 많은 나라가 어떻게 훌륭한 나라가 될 수 있느냐? 나라의 힘이 사람의 힘인데 백성의 힘이 나라의 힘인데 백성이 전부 병들어 죽는데 나라의 힘이 어떻게 약화되지 않느냐? 정당 싸우는 것보담도 나는 빨리 모든 민족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그러나 이거 건강법은 있는데 누구도 날 돕..
그러나 간암은 많이 죽는다 이거야. 열이면 일곱 이상이 죽으니, 내가 이건 살지 못할 걸 왜 일러주느냐? 오리 생명만 버리는 거 아니냐? 그러나 내가 죄를 더 지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산토끼는 어렵고 집토끼래도 토끼간을 다섯 개씩 더 넣어라. 그런 후에 간암이 사는 숫자가 지금부터 많아. 그러면 그 사람이 토끼간을 다섯 개씩 넣는 걸 10번 먹으면 토끼는 쉰(50) 마릴 죽여야 돼. 오리는 2마리씩 열 번이면 20마리 죽고. 그러면 이런 생명 70마리 이상을 죽여야 되니 인간이 나와서 그런 살생만 세상에다 전하고 간다. 그건 내가 안할려고 했는데 모든 약물을 구비하게 제조해 놓을 수 없는 형편에 죽는다고 울고불고 할 적에 나는 지옥 구석방에 가서 살다 죽을 망정, 할 수 없이 일러주는 거라.그래서 예수..
그래서 내가 답답하면서도 무지하게 놀아야만 되겠구나 하는 거이 그 책에다가 뜸법을 내는 거라. 그렇게 무지하게 놀지 않고 좋은 선약(仙藥)을 만들면 좋은 줄 알아요. 나도 인간인데 그거 남이 힘들어서 죽어 가는 거, 그걸 눈으로 어떻게 보느냐? 그렇지만 그 생명을 구하고 봐야 한다 해서 그런 걸 책으로 써요.구법(灸法)을 쓰는데, 그 약쑥의 비밀은 한이 없어요. 여기 지금 지방에 살아 있는 사람 중에 약쑥을 사용하면 뭐 하느냐? 그거 떡해 먹는 떡쑥이 있는데, 그놈을 말리어서 뽛아(빻아) 가지고 팔에다 뜨고서 지금 30대 청년이 팔을 못 써요. 힘줄이 굳어지고 신경은 마비돼 버리고 그래서 팔을 못 쓰고 한쪽 팔이 아주 굳어 있는데, 그거이 저 전라남도에 있어요. 그것도 봤고. 우리 자식놈하고 아는 사람인..
그래서 내가 약(藥)으론, 거기에 약이 있는데 우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가치가 어디 있느냐? 연평도 천일염(天日鹽)인데, 연평도 바다의 물로 만든 천일염. 이걸 가지고 우리 나라 왕대[王竹]에다 구워 나가는데, ➪마지막에 5천도 이상 고열(高熱)로 처리하면 ①그 5천도의 고열에서 따라오는 우주의 모든 색소(色素)가 그놈이 다 색소가 들어오는데, 들어오게 되면 그 고열에서 이루어지는 게 뭐이냐? ②그 분자라는 건 고열에서 다 녹아서 파괴돼요.★그런데 불속에서 생기는 분자가 있다? 그게 뭐이냐? 암치료 약이다 이거야. ③또 포자가 있다. 그게 뭐이냐? 인간 생명을 다시 존속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④그래서 그 5천도 고열 속에서 생기는 분자와 포자는 상상을 못할 수 있는 비밀이라. 그러면 이 색소하고 분..
그래서 우선 보긴 봐도 이해 안 가는 것도 있고 가는 것도 있는 말이래도, 《신약》이라고 지금 나왔지요, 나왔는데. 그러면 그 《신약》 속에 모든 병명을 다 쓰느냐? 왜 안 쓰느냐? 오기 전 병을 이야기해 놓았다면 그거이 참으로 남 볼 적에 이거 대중에 겁을 주느냐, 공갈치는 거냐 하면 대답하기 곤란해. 그래서 내가 죽기 전에 그런 병들이 쭉 나오는 걸 알고 세상 사람이 다 아는 걸 경험담을 후세에 전하는 거이 꼭 필요하긴 해도. 가장 어려운 비밀, 좋은 약, 내 사후(死後)엔 기록이 된다. 그것이 앞으로 2천년 넘은 후에래야 되니까 2천년 전에 기맥힌 병들이 나와 가지고 이 땅에 많은 죽음이 이르는데, 그걸 지금 어떤 방법이 있느냐 하면 내겐 없어. 그래서 책에다가 '뜨라', 이건 큰 돈이 안 들고 있..
그래서 광복 전에 앞으로 이북이 좋지 않은 증거가 있어요. 그걸 다 설명하면 상당 시간 이고 또 이남은 상투를 틀고도 의병으로부터 독립운동 했어요. 그러니 이 나라는 독립국가 된다는 증거고, 이북은 평양에서부터 원산 노동조합ㆍ농민조합 사건이 청진까지 쭉 연달아 있어요. 그러면 그쪽에 씨를 뿌리고 열매가 여는 건 틀림없지요. 이쪽에 씨를 뿌리고 열매가 여는 것도 틀림없고. 그래서 나는 반드시 이쪽[남한]에 살아야 된다고 생각한 거요. 그런데 이쪽에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광복 후에 이북서 견뎌 낼 수 없어서 넘어오고, 전 세계에 나갔던 우리 민족이 들어오면 좁은 땅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내일은 죽더라도 화공약 없이는 못산다. 농약이라도 만들어 가지고 증산(增産)해야 되고 또 물건 하나라도 만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