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약본초 3/제11장. 독기를 타고 들어오는 게 영력 (7)
자연이지요
해방 후에 내가 망신한 게 공주읍에 그 부자집 부자 생일날에 가서 망신한 거거든. 내가 그런 힘을 지니고 있던 사람이 모든 기름이고 뭐이고 거게 필요한 소속된 에너지가 싹 그만 고갈돼 버리니까 사람은 죽는 때가 왔거든. 기운이 부치니까 살 수가 없거든. 그럴 적엔 먹어서 그걸 채워 놔야 되거든.근데 싹 없어졌다가 해방된 이듬해 봄에 그게 다시 생각이 나. 그래서 야 이거 큰일 났구나 걱정했는데 사는 건 뭐 빌어먹게 사는데 끓여먹을 것도 신통치 않은 집에서 그걸 채울 수야 있나? 아 그런데 그 읍에 부자 친구가 사람을 보내서 “꼭 모시고 오라고 합니다 제가 선생님이 나오셔야 가겠습니다” “그래 고맙다." 지금 걱정이 돼 있는 판국이거든.그래 따라 갔다. 따라 가니 이 당초 사지가 오그라들어서 허기 들어 죽..
(질문자) 서울에는 언제 오실 겁니까?(인산) 그건 힘들어. 건강을 회복한 후에는 혹 가게 될까. 이젠 많은 사람한테 나가면 내게 복잡해져서 그래. 지금도 찾아오는 날 토요일 일요일 같은 때는 너무 힘들고 또 인심을 너무 잃어. 내가 힘이 없고 대해 줄 수 없으면 멀리서 찾아와서 자기는 살겠다고 애쓰는데 그게 불평을 털어놓지 안 털어놓겠나? 그러니 다 대할 수 없어요.(질문자) 선생님 .....(인산) 변하지. 안 변하는 법도 있나? 다 가는 건데. 이 오면 가는 거라. .....(테이프 끊김) 그것 가지고 도장 채리고 생활은 안되겠니?(질문자) 해 볼라고 그랬는데.(인산) 당수를 해. 당수로 돌리면 되는 거 아니야? 당수 도장을 하지.(질문자) 그것도 옛날과 달라서 차도 있어야 되고 ......(인산)..
(질문자) 시작은 너무 힘들어요. 저도 입에서 피까지 다 토했어요. 그걸 하고 나니까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데.....(인산) 허허허. 자네 도가 높은 사람들이 정신력이 강한 이유가 참는 힘이야. 참는 힘으로 정신력이 자꾸 강해지는데 그러면 거기서 독기도 모아 가지고 영물이 돼 가지?이런데, 그 양반들은 죽을 때 원래에 참는 힘이 최고의 인물들이라. 자기 생명을 빼앗아 가는 고통쯤은 우습거든. 너 큰 놈을 한 15분짜리 떠 보니 그 놈의 고통이 죽을 적에 고통하고 비해서 그 별 것도 아니야. 너 죽을 적에 이제 봐. 그것보다 더한 고통은 없어. 그러니 내가 35분짜리를 태워보니 화장하는 거하고 똑 같은 현상이야. 그래도 그 때에 곁에 누가 있으면 웃기도 하고 이얘기도 하고 할 수 있거든.그러면 그 만침 독..
내가 어려서 세상에 나와 보니 불가(佛家)의 법이 너무 잘못된 건데, 그 잘못된 법을 하루아침에 고칠 수는 없고 모르게 고쳐져. 지금 얼추 고쳐 나가. ◈그 손가락 태우는 일 있잖아? ☞손가락이라는 게 이 뼈의 뼈는 골이 아니야? 뼈골 이 안에 골수가 있잖아? 뇌 머리 뇌수가 그 골수거든 뇌 속에 있는 뇌수가 그 골수라. 골수가 뇌수하고 연결이 돼서 내내 왕래해.이런데 그걸 태우게 되면 뇌수에 불이 가거든. 뇌수에 불이 가게 되면 그 사람은 늘 편치는 않지만 죽을 때 뇌암으로 죽고 말거든. 그 때는 눈도 어둡고 끝나지. 이런데 그런 사람이 우리나라에 지금 많이 있었거든.지금 말을 안 해 그러지 그런 사람이 많거든. 많은데, 그 전에 여기 저 해인사 주지로 있던 일타가, 일타승도 그런 사람이거든. 그 손가..
(질문자) ..... 혈액형이 B형입니다. 나이가 스물 여섯이고, ▶의식불명이고 혼수상태 8일째입니다.(인산) ☞3년이 돼도 괜찮아. 몇 해가 돼도 천마탕으로 돌아선 사람 많아.(질문자) 발등이 보니까 뼈가 휜 거 같아요. 점점 휘어지는.(인산) 그 위에서 정상이 못되니까 기름 부족으로 그래. 기름 부족으로 그 힘줄을 연속되는 신경이 마비로 들어가면 그 힘줄이 오그라들 수밖에 없잖아? 건 괜찮아. □□□ □.(질문자) 병원에서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인산) 그랬거나, 천마탕으로 의식 회복시키고 그러고서 의식이 회복된 후엔 어디가 어떻게 됐는지 다 나오잖아? 그 때는 또 그걸 고치면 되잖아? 순서가 있으니까 우선 정신 돌아오는 게 급선무야. ▶마목 인간들 병원에서 아주 불구가 돼 가지고..
(인산) 병원 애들은 그 철없는 애들이니까. 너 철부지 아니고 의학박사 되겠니? 의학 박사라는 건 100년 전 할아버지 쓴 책이야. 응? 그 때에 자동차 문제가 없잖아? 100년 200년 전에 300년 전 자동차 문제가 그 때 왜 있겠니? 자동차에 다치면 어떡하라고 거 있을 거야? 응? 자동차에 다쳐서 뇌진탕이 오면 어떻게 하라. 또 화공약에 걸려서 약독이 팽창해 가지고 약 중독엔 어떻게 해라. 그런 게 없을 거 아니야? 애들이 지금 그런 박사야. 응?근데 지금에 와서 그 세상에서 어떻게 할 꺼야? 그땐 뭐 비행기에 떨어지면 중상을 어떻게 처리하라 그런 게 있겠니? 그러니까 그 책은 지금은 거짓말 책이 되고 말았어. 오늘에는 이 농약을 먹고 사는 인간에 농약에 대한 대책이 그 책 속에 나올 리가 없잖아?..
(질문자) 선생님,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젊은 애가 밤에 자전거를 타고 나오다가 택시에 부딪쳤어요. 딱 보니까 아무것도 없는 애가 참 불쌍한 사람이에요. ..... 여기 선생님이 계시니까 마지막 수단으로 한 번 여쭈어보겠다고, 뇌를 다쳤는데 피가 고였다고 병원에서도 손을 못 대고. 내가 가니까 눈을 반쯤 뜨고 의식 불명인데.(인산) 그 책에, 책에 천마탕 있잖아? ①천마탕을 써라 우선.(질문자) 병원에서 지금 그러고 있는데 써도 괜찮을까요?(인산) 아니 병원에서 그러고 있으니까 써야지.(질문자) 수술은 어떻게(인산) 그거야 ②우선 천마탕을 써서 죽은 피가 지금 덩어리가 뭉쳐 굳어지는 거 거 풀어 나가게 되면 핏줄로 돌아가는 놈이 많아.(질문자) 천마탕?(인산) 천마탕이라고 너 책 가지고 있잖아? 신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