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독기를 타고 들어오는 게 영력이야. ☞구름타고 댕긴다고 부처는 아니야. 신선이라는 건 자기가 죽지 않고 영원할 수도 있지만 각이라는 건 불 이외에는 없어요.

(질문자) 시작은 너무 힘들어요. 저도 입에서 피까지 다 토했어요. 그걸 하고 나니까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데.....

(인산) 허허허. 자네 도가 높은 사람들이 정신력이 강한 이유가 참는 힘이야. 참는 힘으로 정신력이 자꾸 강해지는데 그러면 거기서 독기도 모아 가지고 영물이 돼 가지?

이런데, 그 양반들은 죽을 때 원래에 참는 힘이 최고의 인물들이라. 자기 생명을 빼앗아 가는 고통쯤은 우습거든. 너 큰 놈을 한 15분짜리 떠 보니 그 놈의 고통이 죽을 적에 고통하고 비해서 그 별 것도 아니야. 너 죽을 적에 이제 봐. 그것보다 더한 고통은 없어. 그러니 내가 35분짜리를 태워보니 화장하는 거하고 똑 같은 현상이야. 그래도 그 때에 곁에 누가 있으면 웃기도 하고 이얘기도 하고 할 수 있거든.

그러면 그 만침 독종(毒種)이지. 그 만침 참는 거고, 참을수록 독기가 강해져서 독종이야. 독종이 아니고 영물이 되나? 영물치고 독종이 아닌 영물이 어디 있니? 응? .....

너 ☞그 독기(毒氣) 속에는 영력(靈力)이라는 게 들어와. 독기 있잖아? 독기. ★독기라는 건 전류와 합류돼 있거든. 그러면 거게 전류 속에는 우주에 있는 힘이 왕래하도록 다 다리를 놓은 거 아니야? 전선 모양으로. 그러니까 거기에는 영력이라는 게 합류되기 마련이야. 독기를 타고 들어오는 게 영력이야. 그래서 요 여우라는 놈이 돌짬에..... (테이프 앞면 끝남)

신(神)을 부리지 응? 통신(通神)해. 그 통신을 하지만 각(覺)은 안 되는 거야. ☞각(覺)이라는 건 불(佛) 외는 없으니까. ★선(仙)이라는 건 신선(神仙)을 구름타고 댕기는 신선 있잖아? 오래 살 수 있는 신선은 될 망정 성불(成佛)이라는 건 안 돼. 각(覺)은, 불(佛)은 각을 해야 불이거든. 구름타고 댕긴다고 부처는 아니야. 신선이라는 건 자기가 죽지 않고 영원할 수도 있지만 각이라는 건 불 이외에는 없어요.

  神藥本草3 제11장. 독기를 타고 들어오는 게 영력 中에서, 24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