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14장 (15)
자연이지요
나는 아예 모든 것을 체념해 버리고 사는데. 그렇지만 이런 기회가 있으면 냉정히 거절하고 한마디도 일러 안 주고 나 혼자만 알고 있다 가는 건 잘한다고 볼 수 없겠지? 그래서 돼지를 반드시 키우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거 가는 창자는 허성정에 대한 조직신경이 풍부하게 있어요. 그래서 음식 먹은 찌꺼기가 작은창자로 넘어갈 적엔 묘한 해독성을 흡수하기로 돼 있어요.그리고 큰 똥집은 모든 찌게기가 오물이 내려가서 고였다가 나가기 때문에 그렇게 신비할 수는 없어도 약은 돼요. 없으면 그것도 고아 먹어야 하고, 없으면 또 고기도 끓여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어찌 하나? 우리의 생명을 우리의 힘으로 완전무결하게 보호하자, 이것이 오늘에 하고 싶은 말.그러고 오늘에 하고 싶은 말을 계속해서 내일이고 모레고 훗날에 ..
나는 뭘 보느냐? 다 보았다. 암자(庵子)에서 노장(老長)들이 혼자 끓여 먹는데 사방에서 신자들이 간장이나 고추장이나, 저 묘향산 가게 되면 잣짠지라는 것, 짠 거 있어요. 그런 걸 모두 된장 해다 주는데 그걸 가지고 짜게 먹고. 또 육식(肉食)을 못하니까, 항시 궁핍해 가지고 궁핍한 허기증 면할 수 없어 가지고 소금을 조금씩 조금씩 먹다가 그 좋은 생수 두어 사발 마시는 걸 보는데. 그래 그 노장들 곁에서 가만히 보니 자기를 위해서 많은 경험을 쌓더라 이거야.그래 내가 웃으면 노장님은 그만한 머리를 가지고 날 보고 승적하면 어떠냐? 건 노장님이 중 되어 가지고 고작 소금이나 주워먹고 늙어 죽으니, 거 소금이나 주워먹다 죽을라고 중 될 사람은 정신이 좀 돈 사람이 아니오. 난 우스갯소릴 했어.그러나 그 ..
그래서 내가 지나가는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내고. 이젠 가장 인간에 중한 건 자기가 자기를 위해서 어떻게 자기 생명, 자기 육신 관리해야 되겠느냐? 그건 식품(食品)문제라. 식품문젠데. 오늘 아침에 조선일보의 기사가 짜게 먹게 되면 암(癌)이 걸린다? 뭐 당뇨(糖尿)가 걸린다? 그런 이야길 발표했는데 그는 확실히 증거를 말해야 돼. 왜놈들이 조선 땅에 건너올 적에, 오면서 대번 피병실(避病室)이란 집을 지었어요. 그것도 지금 터가 있을 거요, 짓는데, 왜인(倭人)들은 설사를 하든지 이질병에 걸리든지 전염병(傳染病)에 걸리면 피병실에 갖다 놓고 숨도 떨어지기 전에 화장(火葬)하는 예가 있는데. 그 화장하는 인부는 조선 사람을 썼어요. 저희는 안 해요. 그래서 재를 담아서 본국(本國)으로 보내요.그런데 우리나..
단전구법은 뭐이냐? 사람이 독해져 O형은 오래 뜨면 재미없고, 경험해가며 또 뜨거운 걸 참는 힘이 그것도 힘이고 그거 정신력이야. 또 아무리 뜨거워도 영력이 들어오는 걸 정신적으로 완전히 감각을 느끼도록 되는 건 단전에서 알게 돼 있어요. 그래 단전에서 자기의 영력을 키워야 된다 이거야. 영력을 키우면 그때는 모든 신이 영력을 따라서 강해지는 거. 그래서 공부는 영력을 키우는 것이 공부다.그건 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증거가 있어야 돼. 그 증거가 누구냐? 미국의 부통령 록펠러 할아버지, 1세 록펠러가 있어요. 내가 어렸을 때 그는 한 60 났어요, 60이니 한 40났지? 그래 그때 아주 큰, 세계적으로 큰 갑부고, 큰 사업하는 이인데. 지금 살았으면 한 1백20 정도 났을까. 이런 이인데. 그..
그래서 그 영에 있는 전생(前生)에 지은 복(福), 전생에 닦은 힘. 나는 전생에 복을 짓고 오지 않았고, 복을 짓고 왔으면 그 복은 지구의 가족이 누리는 복이지, 내 복으로 내가 혼자 누리고 싶진 않아. 그래서 나는 일생에 걸식하다 죽어도 한이 없이 살았어.그러고 내가 전생에 가지고 온 지혜만은 세상을 위해서 전하겠지만 거기에 영지에 대해서 신비의 세계는, 이건 말을 하기 참 힘들어요. 알긴 해도, 그건 내가 전생의 영력에서 그만한 힘을 가지고 왔는데, 나는 그 힘으로 된다고 보는데, 다 되느냐 하면 그렇지 않은 이유가 뭐이냐?전생에 그만큼 닦은 사람은 금생(今生)에 와서 그만한 힘의 대가가 와요. 그건 뭐이냐? 나는 어려서 천하의 산신(山神)이 내게는 종이다. 나를 위해서 게을리 하는 산신은 지구에 ..
그런데 그 종교의 비밀이 어디 있느냐? 사람의 몸에 있어요. 석가모니는 그 몸의 육신의 지름[기름]이, 육식을 하게 되면 엉킬 ‘응’(凝)자, 두 점(点)변에 의심 ‘의’(疑)자. 《시전》(詩傳)에도 ‘부여응지’(膚如凝脂)라고. 미인들은 살이 지름 바른 것처럼 영채(映彩)나. 그래 부여응지라고 하는데. 지름 굳은 것 같애. 그건 육식에서 오는 힘이고 응지고.육식에서 오지 않는 채소의 지름, 쌀의 지름, 이 지름은 뭐라고 하느냐? 신령 ‘영’(靈)자, 지름 ‘지’(脂)자 영지(靈脂)라고 하는데 사리가 이루어지는 사람 몸에는 영지라고 하는 지름이 따로 있는데 그거이 불이 붙지 않는다. 1만년을 가도 변치 않는다. 이 육식 지름은 굳어서 초처럼 굳어지는데 그 풀 속에서 나오는 지름은 그렇게 굳어지질 않게 돼 ..
머리에서 나온 사리는 큰 사리인데 대사리. 그건 옥호광ㆍ서기. 그래 천지 정기가 두상에 전부 모아[모여] 있기 때문에 그 큰 사리는 1만8백이란 건 1회에, 머리는 1회에 멎어 있고. 흉부에 들어가선 3회 중간 사리.그런데 그 당시의 그런 신비스러운 걸 본 사람은 보았지만, 그 후에 자손들이 그걸 영구보존하느냐 하면 그걸 장난거리로 어린 것들은 알고 있지, 그땐 그것이 그렇게 귀중한지 모른다 그거야. 그래 가지고 두상의 사리는 세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흉부의 사리도 세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하부의 잿더미에서 나온 사리 그것만이 아시아에 돌고 있다, 이거야. 그럼 난 그거 어려서 누구 집에 몇 개 있는 걸 잘 알아요.그런 인간이 거짓말 앉아 하고 있겠나? 또 책에서 본 소릴 할까? 팔만대장경..
그래서 이 많은 교주의 시조(始祖)가 누구라는 얘기부터 몇 마디 할 거요. 그러고 건강문제인데. 그 시조는 누구냐? 내가 어려서 자세히 아는 양반이 석가모니라. 모든 종교에 교주가 있는데 교주의 시조는 석가모니라. 우리의 시조는 단군할아버지라. 그래서 단군할아버지는 우리의 시조고, 모든 교주의 시조는 석가모니다.거 왜 그렇게 되느냐? 그 증거가 분명해야 돼. 내가 하는 말은 책을 보고 하는 말처럼 그렇게 안해요. 사실을 말하는 거라. 귀신도, 어떻게 죽은 사람의 귀신은 한짝[한쪽]을 못쓰니라. 그런 건 귀신을 여럿 불러다 놓고 여러분 앞에 보여주면 하거니와 나는 지금 둔갑을 못해. 그래서 내가 귀신 부르는 재주를 지금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그런 건 말을 못하는 거라. 모든 근거를 확실히 하는 이야기해야..
여러분을 만난 자리가 가장 감회가 깊은 자리이고, 이렇게 와주시니 감사하다고 인사할 뿐이니까. 그렇게만 생략하고 할 얘기는 많으나 모든 절차에 따라서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뭐이냐?난 지금, 내 정신은 얼추 이제는 없어졌고 잊어버리는 것뿐이지. 기억되는 건 참 적으니까. 그럼 여러분 앞엔 사과 안할 수 없는 늙은 죄라. 이 세상을 살만침 살았으니 이젠 남은 건 늙은 죄 하나 이외엔 없어요.그런데 원래 전생(前生)에 알고 온 자라. 금생(今生)엔 지구에 있을 수 없는 인간이니까, 혼자 조용히 살다 가는데. 어려운 건 내가 죽은 후에 대신할 사람이 오면 좋거니와 오기 전에는 모든 세상의 궁금증은 남아 있게 돼 있어요.그래서 그걸 하나하나 살아서 힘대로[힘이 되는 대로] 풀어놓고 가는데, 오늘은 인류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