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약본초 3/제7장. 87년 9월 24일 서울에서의 대담 (7)
자연이지요
(질문자) ...... 큰 신발을 신어도 오른쪽 발가락 있는 데가 저려요. 차만 타면 신발을 벗어놓고 ..... (인산) 애기 낳은 이들은 나이 들면 손발이 저리기 시작해요. 근데 지금은 좀 빨리 오는 수도 있어요. 그 입은 옷도 화학 섬유야. 살인하는, 그걸 코로 내내 내 맡고. 몸에도 그 다 닿는 거 아니오? 지금 전부 이 화공약 물질이야. 이 집 짓고 사는 거, 옛날엔 목재집이 아니고, 흙집이 아니오? 또 그러고 여게 앉아 우리 숨쉬는 건 전부 공해야. 또 먹는 음식물이 전부 농약독이 아니야? 그러니까 그 체내에 농약독이 누적되고, 또 체내에 육신의 화학 섬유의 섬유질에서 방사능 물질이 전부 침투하거든. 그 사람들이 어떻게 편케 살다 죽겠어?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 지금 그런 걸 알아 가지고 예..
(질문자) 주사기에다 0.5CC 집어넣고 관으로 빼어 내 가지고 찔르고 찔르고 그랬거든요. 그걸 2CC 정도로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어떨까 .....(인산) 그것 보다가 웅담 있잖아? 웅담이다 사향, 사향 있잖아? 고걸 염증 ###### 그 환부에다 찔러놓으면 그건 직방 나아요. 웅담하고 사향은 나아요. 죽염보다는 월등 강하니까. ☞그거이 죽염도 손가락 짤라 진 것 쥐고 서리 죽염 흩치면 딱 피가 멎고 굳어지며 낫는데. 사향은 여게 다 흩치면 낫는 건 똑같고 아프진 않고, 이 죽염은 살이 쓰리고 끊어지게 아프더래. 그래 죽염은 아프고 사향은 아프지 않고, 웅담도 안 아프고. #####.(질문자) 제 아는 사람이 사향뜸을 갖고 있는데, 사향뜸을 그냥 환부에다 테이프로 부치고 나서 24시간 후에 테이프를 때..
모르는 채 하는 게 편한 것 (질문자) 막바지에 왔다고.....(인산) 야! 막바지에 왔다는 말을 어떻게 하나? 나이 몇 살 안 먹은 사람이 90 먹었으면 이젠 막바지에 왔 ...... 나 봐, 난 젊어서는 아는 사람이야. 어려서는 다 알고 이 세상에 온 사람이야. 내가 간 뒤엔 세상은 확 달라져. 세상을 바꿔 놓으려고 온 사람의 재주가 어떻다는 걸 어떻게 알아? 그러기 때문에 80이 나는 동안에 인간을 대해주지 않아. 인간이란 얼마나 한심한 족속이 여기 와 있는데 그런 족속들을 어떻게 내가 상대할 수 있겠나, 생각해봐? 그 족속들이 산에 있으면 산에 앉아서 이 스님들이 내가 인간에 와 있는 걸 알게 된다면 문제는 쉬워요. 누구도 그래. 지구에 내가 왔다고 누가 아나? 그럼 나 혼자만이 알고 있으면 아는..
중병 환자는 돌아 댕기며 용타는 덴 다 댕겨봤기 때문에, 그것도 일종의 노이로제인데 그래 중병 환자 약은 어느 약을 얼마쯤 쓰는 동안에 효 없거든. 그럼 그 동안에 또 번쩍 다른 데 가버리고 그러면 약 암만 써도 병 못 고치게 돼 있어. 응?(질문자) 저는 한 1년 반씩 2년씩 이렇게 치료했습니다.(인산) 그렇게 치료하는 사람은 일없이 나아요. ▶낫는데, 대개 암을 2개월 안이나 한 달 안에 죽는다, 하면 온 식구가 돌아 댕기며 용타는 덴 다 가. ☞그러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 정신과 마음을 한 데다가 묶어두는 법을 써야 되는데, 그래서 약값도 5. 60만원 드는 거, 백만원 드는 거, 이런 약을 일러주며, 그걸 대려다 놓고서 또 돌아 댕길 수 없잖아? 고 걸 먹고서 안되면 간다, 고 걸 먹으면 벌써 효 ..
왜 그러냐 하니, 무라고 작년에 무를 썩퀐거든. 전국이 그러니 그거야 아까운 재물을 내버리는 거 아니야? 우리같이 어려운 나라 국민들 그 농사 지어서 1년에 무를 농사 지어서 전체 버리면 것도 큰돈이 아니오? ........ 그래서 내가 지금 참말로 좋은 걸, 그전에도 보니 좋던데, 또 해볼 거다 해서 작년 가을에 무엿을 달였거든. 무엿을 달이는데 농약을 쳤으니까 ☞무에 숨어 있는 농약을 소모 시키는 건 생강밖에 없거든.그거고, 또 마늘을 넣게 되면 마늘은 또 마늘 소모는 생강이라. 그래서 생강 마늘을 중량을 맞춰서 무하고 비례해서 거기다 좋은 약은 위암에는 공사인 행인, 폐암에는 백개자 행인, 콩팥에는 산조인, 이래 가지고 요걸 중량을 맞춰 가지고 엿을 다려 먹이니 그렇게 상당한 사람이 효 보고 있어요..
(질문자) 오리를 하루에 유황을 얼마나?(인산) 재래종. 하루에 뭐 유황을 다섯 마리게 되면 다섯 숟가락 멕이면, 그래 하루에. 한 6개월씩 멕이면 돼.(질문자) 옻나무 껍질을 ......(인산) #######. 그 좋기는 좋은데 부작용은 없어요 일체. 부작용은 없는데 옻나무 껍질은 염소가 #####. 유황은 극약이니까, 오리 아니면 죽어버리니까. 닭이야 죽지요. ##### 유황 먹으면, 개나 닭은 안 돼요.(질문자) 집오리는 양잿물도 안 죽는다고.(인산) 양잿물 떠다가 이 재래종은, 이 개량종은 양잿물 먹으면 죽데. 청강수 있잖아요? 그거 물을 안 멕이면 그놈은 물먹고 사는 거 아니오? 물 안 먹고 한 이틀 바짝 굶기면 이놈이 물을 뭘 봐도 먹거든. 그럴 적에 청강수를 한 그릇 주거든. 쭉- 마셔요. ..
그런데 이 요통은 항시 따라 있어요. 그래서 항시 정신 힘으로 그 치료 하기는 해도 쇠해오는 증거는 확실해요. ##### .......그 내가 그전에 광복회장 하던 유석현씨, 난 아무리 봐도 걸어갈 적에 흔들리거든. ☞걸어갈 적에 흔들리는 건 벌써 콩팥 기운이 떠난 거거든. 그 양반 금년 - 명년에 가는데 족삼리라도 결심하고 좀 떠보시오, 했거든. 작년 가을에. 뜨지, 뜨지 하고 명년에 꼭 떠, 이랬는데 그게 힘든가 보지. 그 결심이라는 ###.(질문자) 연세가 80이 되었을 텐데요?(인산) 팔십 여덟, 아니 그런데 그 양반은 족삼리만 결심하고 뜨면, 그전에 뜸 많이 뜬 이거든. 무사히 넘어가는 거지. 젊어서 소고기를 뭐 다섯 근씩 먹는 장사지. ####### 붙들려서 죽었다가 살았는데, 뜸을 떠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