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밝고밝은(昻明)/이제부턴 정신독립이다! (6)
자연이지요
아부지! 보고 싶고 보고 싶어 그리워서 불러보는 우리 아부지! 오늘이 서기 2017년 1월 28일 정유년 정월 초하루 아침이라는데 우리 맘속의 아부지는 언제나 변함없는 그날이시니 살아계실 적의 그 모습 그 때입니다. 낳으셔서 기르실 적의 부모맘은 열손가락 깨물어 똑같이 아픈 그 맘이셨기에 저희 사남매 모두는 그 크신 은혜가 그립고 그리워서 가슴이 저리고 목이 메입니다. 아부지! 아부지! 우리 아부지! 우리 사남매 잘되라고 손발이 달토록 일하시며 애껴주신 그 은혜를 이 세상 그 무엇으로 견줄 수가 있을런지요. 하늘이 높다하나 아부지의 그 사랑보다 높을까요. 저 바다가 깊다하나 아부지의 그 은공에 견줄 수가 있을까요. 이 몸뚱이 이만큼 건강하게 살아가니 이 모두가 우리 아부지 은혜시요 천지자연의 비밀인, 도..
죄 사(赦)함과 거듭남의 비밀이라……. 죄를 사한다. 죄를 용서한다. 그래서 거듭난다. ……. 부모는 나의 하늘이시라. 천지간에 유일하게 나의 죄를 끌어안고 사해주실 분. 그이는 바로 나의 부모님. 유일하신 이들. 바로 내 아버지와 어머니이시다. 나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끌어안으시는 천지간에 오직 유일하신 분. 바로 내 아버지와 어머니. 남에게 신에게 하늘에 부처에게 선배 후배 나랏님 권력 명예 재물……. 그 어느 것도 나의 죄를 사해줄 수는 없다. 오직 나의 아버지 어머니만이 나를 용서해 주실 수 있는 하늘이시다. 부모에게서 용서받지 못하는 자, 세상천지 그 누구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겠는가. 부모의 자식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을 능가하는 마음 씀이 이 세상천지 어디에 있단 말인가. 부모에게 용서를 구..
2008년 12월 말경 이었습니다.아주 오랜 옛날부터 거긴 겨레를 위한 밝은 터전 이었다더군요.저는 거기서 방에다 군불을 지피고는 잠을 자고 있었었지요. 꿈을 꾸었습니다.지금도 너무나 생생한……. 수염이 허연, 그리고 풍채도 당당하신 분이 마차를 타고 오고 계셨습니다.8.15 광복 때 아마 그러했으리라 생각합니다.어마어마한 군중이었지요.그렇게 어마어마한 군중들이 그 분께로 몰려들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 분은 당신의 발이 땅에 닿을 사이도 없었습니다.군중들에 의해 무등 태워진 채,어느 큰 기와집으로 모셔져 들어갔습니다.그리고 대청에 마련된 자리에 앉으시더군요.그 분 앞엔 경상이 놓여져 있고,기와로 된 담장 안과 밖으로 온통 죄다 사람천지였습니다.말 그대로 인산인해人山人海 그대로더군요.그 무수한 사람들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