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3 陰孔ㆍ陽孔 注射針의 신비한 원리

현대과학이 더 발달하면 음양이공(陰陽二孔)의 주사침을 제조하여 사용하리라. 벌의 주사침은 극강한 유침(柔針)으로서 음공과 양공의 이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모공(毛孔)도 음양이공으로서 온병(溫病)ㆍ열병(熱病)에 걸리면 영신해독탕(靈神解毒湯)을 마시고 땀을 내되 온돌방에 솔잎을 육촌(六寸)쯤 깔고 덥게 자면 장부의 약성과 송지(松脂) 기운이 합하여 근골을 건장하게 하고 따라서 장부의 염증은 모공으로 발산하여 몸이 쾌해지고 건강이 회복된다.

영신해독탕 : 독감ㆍ상한ㆍ열병에 쓰는 약으로서

강활(羌活)ㆍ독활(獨活)ㆍ원방풍(元防風)ㆍ백지(白芷)ㆍ천궁(川芎)ㆍ창출(蒼朮)ㆍ황기(黃芪) 각 2돈반, 생지황(生地黃) 3돈, 마황(麻黃) 2돈반, 세신(細辛) 7푼, 삼호원감초(三號元甘草) 7돈(아동은 5돈), 생강(生薑) 5쪽, 파(蔥) 5뿌리이다.

이상은 1첩 분량이며, 함께 넣어 푹 삶아서 한 공기 가량으로 진하게 달여서 복용하고 땀을 내야한다. 식후에 더운 방에 속옷만 입고 두터운 이불을 덮고 누워서 30분에서 1시간가량 땀을 낸다.

주의사항 : 약을 복용하는 동안 육류ㆍ주류ㆍ설탕ㆍ기름기 있는 음식(참기름ㆍ들기름 포함한 일체 기름류)을 먹으면 위험하니 극히 조심하라.

대개 3첩이면 아무리 오래된 감기나 독감도 다 낫는다.

음공은 주사약을 주입하고 양공은 체내의 영양성분을 흡수한다. 독사의 치침(齒針)의 경우도 주사약인 독수(毒水)는 음공으로 주입하고 상대체내의 영양성분은 양공으로 흡수한다. 이때 사람의 몸에 병균에 의한 상처는 금방 회복되고 체내의 병균도 외부로 배출되니 거악생신(去惡生新)의 원리이다.

산삼은 보양제(補陽劑)가 100%이면 독성은 36%이다. 산삼을 다져서 암종(癌腫)에 붙이면 통증이 없고 효력이 신비하다. 독사독수의 암종치료는 즉시 합창(合瘡)된다. 독사의 독수는 천상(天上) 28수(二十八宿) 중 유성(柳星)과 형혹성의 독으로 화생한 독수이다. 사람의 체내에도 공해독으로 독수가 생겨 인명을 암병으로 상하게 한다. 독사의 치침주사법(齒針注射法)은 치침의 음공으로 독사독수가 들어와서 인체내의 암균독수를 중화하고, 그 나머지 암균독수는 치침의 양공으로 나와 독사의 몸에 들어가서 즉석에 죽게 하는 것이다. 이때 인간의 정신과 영력 가운데 암균독수에 의해 영독으로 화한 것과 독사독수의 영독이 중화하는 것이다. 까치독사와 일반독사의 차이점도 완전히 시험하고 나니 나는 자신하는 용기가 백배하였으되, 고대의 성인들은 당시의 인지(人智)가 못 따랐으므로 마음으로 아는 바를 세상에 다 밝히지 못하고 승천하였으나 나는 그 위대한 뜻을 밝히고자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여 다만 독사로 폐암ㆍ간암ㆍ위암을 완쾌시켜 만대에 행복을 전할 결심을 한다. 그리하여 일곱 살 때부터 만종(萬種)을 경험하기를 금년까지 70년이다.

神藥本草 後篇 제18장 無病長壽 不老長生 中에서 412쪽~4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