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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神劍의 불가사의와 색소의 神妙 본문

후편 제2부 인산 수초원고/수초원고 제2장

2-4 神劍의 불가사의와 색소의 神妙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7. 11. 15. 15:34

※불(佛)은 수화(水火)의 광명(光明)이니라. 비유하면 인간의 노력과 정성으로 이루어지는 비수와 같다. 옛날 천자와 국왕의 검은 신검(神劍)과 보검(寶劍)과 명검(名劍)이었다. 왕의 부쇠(부시)는 제일이고 그 다음이 포수의 부쇠니, 하등급 일반인의 부쇠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크다. 신검(神劍)은 천재지변(天災地變)도 면하게 할 수 있다.

천자가 천하 제일 명공(名工)에게 명하여 명산명천(名山名泉)을 찾아 거처를 정하게 하고, 명철(名鐵)을 불에 달구어 감로정(甘露精)을 포함하는 야반 자정수(夜半子正水)에 담그곤 하는 것을 천일동안 천 번을 반복하게 한다. 천하명공이 그렇게 제작한 비수는 불가사의(不可思議)하고 신비(神秘)한 신검(神劍)이라. 흉적(凶敵)을 만나 이 칼을 겨누면 흉적은 정신이 혼미(昏迷)해지고 산란(散亂)해져 피할 수 없으니 신검의 영력(靈力)이다. 궁중(宮中)의 낙뢰(落雷)도 막아주니 신검의 영력에는 전력(電力)도 범(犯)하지 못한다.

제이 명공이 이루는 것은 보검이고, 제삼 명공이 이뤄내는 것은 명검이다.

제일 명공의 신통력은 어명(御命)을 수행하려는 충심(忠心)의 일념(一念)에서 정성과 노력과 쉬지 않는 공력[不息之功]을 쏟는 정신통일에서 비롯된다. 명철(名鐵)을 달구어 명산 명천의 야반 자정수에 담그면, 고열의 화기가 명천명수(名泉名水)의 감로정(甘露精)을 따라 수정수기(水精水氣)와 화신화기(火神火氣)로 화하여 함축(含蓄)되고 고열의 화기에 수기(水氣)와 황토기(黃土氣)로 화하는 감로정을 만나면 명철의 금기(金氣)와 합세하여 화기(火氣)는 신화(神化)하여 정기신(精氣神)이 영력(靈力)으로 화하야 신검(神劍)이라 하나니라.

신검은 천일 동안 고열속에서 수기(水氣)와 접(接)하면 화기(火氣)는 급변(急變)하는 찰나에 신(神)으로 화하니, 천일 동안 화한 신기(神氣)다. 명천 감로정은 고열화기가 접하면 급변하는 찰나에 정(精)으로 화한다. 정기신(精氣神)은 영(靈)으로 화하니 영중(靈中)의 성(性)은 생물의 시원[生物之始]이니 색소(色素)의 신묘(神妙)니라.

색소의 신묘를 밝히면 청색소는 간담(肝膽)을 화성(化成)하고 황색소는 비위(脾胃)를 화성하고, 적색소는 심소장(心小腸)ㆍ심포락(心胞絡)ㆍ상중하 삼초(上中下三焦)를 화성하고 백색소는 폐(肺)ㆍ대장(大腸)ㆍ기관지(氣管支)를 화성하고, 흑색소는 신방광(腎膀胱)을 화성하나니라.

신검은 수만도 이상의 화기(火氣)가 신(神)으로 화하니, 무열무독(無熱無毒)한 철(鐵)은 신(神)의 힘으로 냉(冷)하나 고도의 화기는 불가사의한 신화(神火)이니라. 천자 어전에서 상궁(尙宮)이 담뱃불을 붙일 때 부싯돌 치는 부시도 제조법(製造法)이 신검과 같아서 화력(火力)이 불가사의하다. 대전(大殿) 부시는 부시 크기 백만배 이상의 강철 덩어리를 용해(鎔解)할 수 있는 화기(火氣)를 함축(含蓄)하였다. 그렇게 무한한 화력을 간직한 부시는 냉(冷)하다. 한낱 쇠붙이라 할지라도 인공(人功)을 가하면 마침내 신검의 영력(靈力)과 부수의 신통력은 불가사의하니, 하물며 인간이 수도(修道) 성불(成佛)이야 당연하지 않겠는가!

<신약본초후편 437~439, 밝은님 親筆原稿_醫師如來 8편 지구창조 9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