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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나병은 오색토(五色土) 중 황색토(黃色土) 부족으로 생긴다 본문

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25장

25-3 나병은 오색토(五色土) 중 황색토(黃色土) 부족으로 생긴다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20. 1. 1. 19:55

나병 자체가 그 균이 유전도 되지만 토성분자(土性分子)의 불균형에서 오는데, 지질학적으로 나와요. 지질엔 반드시 황토(黃土)에서 오르는, 황토가 하나가 아니라 흑토(黑土)도 진흙이 있어요. 백토(白土)도 진흙이 있고, 청토(靑土)도 있고, 다 그릇 만드는 진흙은 다 있어요. 그래 오색토(五色土 ; 靑ㆍ黃ㆍ赤ㆍ白ㆍ黑土)에서 이는 성분 속에 황토가 왕자라. 그래서 토성분자에는 황색이 위주거든.

그래서 나병은 뭐이냐? 황색이 부족한 땅이 경북에도 있어요. 영천(永川)만이 아니고도 있어요, 있는데. 그건 황색이 부족해서 백색의 이상한 가스 기운이 들어오는 걸 가지고, 땅속에서 올라오는 공해지? 가스 기운이 들어오는 것이 백색에 접하면 나병으로 화하는 질(質)이 와요, 질이라는 게 지금은 균으로 말하지마는 옛날에는 어떤 질이고 품 ‘질’자요, 그런 품이 생겨요. 그래서 지역적으로 있어요, 나병은. 또 그런데 수토병(水土病)인데 고치진 못하고, 유전도 돼요. 유전 안 되는 것도 있지만 되는 것도 있어요.

그래서 그 나병에 대해서 여러 종류입니다. 뼈가 타서 끊어지는 사람, 살이 물러져서 상해서 흐르는 사람, 그 다음에 정신이 또 도는 사람, 창자에 또 균이 범하면 창자가 오래도록 앓다가 결국 암으로 판단이 내리는데, 암이 아니고 그런 나병이 많아요. 그래 지금 전립선(前立腺)이 오는데, 그런 나병도 오고, 그래서 내가 발가락을 끊으면 발목을 끊고 무릎 끊고 하며, 끊고 죽는 사람도 나병에 속하는 이가 많아요. 지금은 그런 이상병(異常病)이 많은데. 그 나병에 대해서 치료법은 뭐이냐? 그건 단순한 치료법은 물론 힘들겠지. 그런데 거기에 재료가 하나는 뭐이냐?

소나무 뿌리인데, 소나무 뿌리는 나병 치료에 완전한 약은 못돼요. 완전한 약은 너삼[쓴너삼 = 苦蔘]인데, 내가 경험에는 솔뿌리가 너삼보다 낫다. 너삼은 쌀뜨물에 24시간을 담아서 너삼독을 어느 정도 강도 높은 독은 제거해야 돼. 그런데 솔뿌린 왜 그보다도 좋을 수 있느냐? 내가 생각한 거와 그 후에 경험한 거와 미루어서 내가 아는 것이 진짜구나 하는 걸 판단한 후에 후세(後世)를 도와줄 힘이 되누나 하는 거요.

뭐 박태선이처럼 그저 그 당시에 잘 해먹고 떨어질라고 하는 소린 아니고. 요즘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자기 생전에 해먹고 끝나는 소리 많아요. 건 어디까지나 교주(敎主) 될 재목들이고. 나는 이 세상 비참하게 살다 죽는 인간이라. 교주는커녕 자식들하고도 같이 안 있어요. 난 한 집의 어른 되는 것도 마다고 하는 인간. 어른질은 할 재목이 못돼.

아는 것은 지구가 생긴 후에 내가 어려서 보니까 처음이라고 봤어요. 그래서 내가 내 말로도 나는 이 지구상에 전무후무(前無後無)다 하는 말을 한 거요. 그래서 석가모니는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지마는 나는 지구촌의 독존자(獨尊者)라고 한 얘기 있어요. 내가 볼 때에 억만년을 가도 내가 또 오진 않아. 그래서 이번에 왔다 가는 때엔 하자가 없이 전체적으로 다 일러주고 가야 하는데.

그러면 자기 일을 자기가 할 수 있고 어린 사람도 자기 일을 할 수 있도록 가장 쉽고 어렵지 않은 법을 전해서 아무나 하게 해야지. 문장(文章 ; 문장가) 아니면 들여다볼 수는 없는 글은 난 쓰질 않아. 더러 쓴 것도 있지만, 그건 마지막으로 나오는 의서(醫書)엔 그런 말 안 써요. 건 왜 그러냐?

우리나라 오이가 화상(火傷)으로 죽을 때 신비약인데, 개량오이는 좀 힘들어도 살긴 해요. 그리고 그 후유증을 단전에 뜨면 싹 끝나고 70까지 무사히 사는 사람 있어요. 그래서 된다는 거고.명태도 우리나라 해역(海域)에서 잡은 명태는 겨울에 말리우는데, 거 겨울에 이 하늘에 태양열이 내리비칠 때는 광선으로 따라오는 공간의 간유성(肝油性)이 있어요. 명태지름 흡사한 간유성하고 합류되는 관계로 신비의 약물인데.

내가 어려서 태양광이 내려올 때 우주의 우주진(宇宙塵)이 합성되는 거와 우주진 속의 모든 영양물 속에 약성(藥性)이 얼마 들어 있다는 걸 어려서 난 보아요.

그랬기 때문에 귀신도 내 자신이 본다곤 생각하나 그건 황기(黃氣)가 뜰 적엔 무슨 신(神)이다, 백기(白氣)가 뜰 적엔 못살고 죽은 객귀(客鬼)이다, 그런 건 알 수 있어요. 그거지, 귀신 정체를 옳게 본 일은 없어요. 기(氣)에 대한 판단으로 가상론(假想論)이지. 그래도 틀림없이 맞긴 해요. 

<神藥本草 797쪽~79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