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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자궁암은 과부만 소생 가능★★ 본문

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18장

18-25 ★★자궁암은 과부만 소생 가능★★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9. 7. 15. 07:27

그런데 그 영감의 생질녀(甥姪女)가 종로에 용호정이라는 요리집이 있는데 그 용호정 요리집의 마담이라. 이[그녀]가 자궁암으로 죽어 갈 때 외숙이 수술 잘하는데도 수술해 봐야 너는 다른 장부에 위험성이 많으니 수술해도 죽고 안해두 죽는데, 나하고 아는 친구의 약을 좀 먹어 보는 것이 좋을 게다. 근데 앓는 사람도 나를 잘 알지만 말은 못하고 있을 적에 외숙이 친하니까 도와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여자는 자궁암이래두 대장암까지 겸해있어.

장격막이 상해서 다 환히 뚫려져 버렸어. 밥을 먹어두 밥은 못 먹지만 미음을 한 숟가락 마셔두, 앞으로, 그 시(時)에 다 내려와 버려. 그래 앞으로 전부 대소변이 나오는데 그걸 내가 고칠 때에 서 박사의 청(請)을 들어서 내외분의 간청 때문에 약을 일러주는데 지금은 나을 수 있다. 그렇지만 앞으루 완전히 낫는 건 못한다.

그땐 서 박사가 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아, 그렇게 하자. 그래서 약을 쓰는데 똥창자가 다 합해지구, 자궁암은 싹 낫구, 대장암도 싹 나았는데 마지막엔 격막(膈膜)이 상해서 구멍이 뚫어진 거이 오물이 모르게 노란 물이 약간씩 흐르고 냄새 난다는 거야. 그러구 살이 쪄서 완전히 그땐 완인(完人) 됐는데 “지금은 안되오” 하니까. “다 고쳐 놓고 마지막엔 안된다는 건 어떻게 돼서 그럽니까?” 하고 물어. 그래서 박사 내외를 [오라고 해서] 얘길 해준 거요.

처음에는 똥창자에 아무것두 없구 말라붙었으니 회복이 온다. 지금은 “똥창자가 찢어지게 먹는 놈이 왜 이거 마무리 안됩니까?” “거 무슨 소리냐?” 서 박사 보구 “이건 호스를 박아 줘라. 여기 물이 나오는 건 바깥으로 받아 주도록 해라. 이걸 지금 고치겠다고 굶기면 허기병 들어 죽을 게고 가만 두면 배 터지게 먹구. 창자가 터져 오는데 합한다는 말이 어디 합창이냐? 수술해라.” 그래서 고게다가 바늘구멍만한 걸 결국 호스를 박았어요. 박구 살았어요. 살구 있는데 그건 마지막 마무리는 절대 안되는데 그게 과부니까 그것도 돼요. 내외간이라면 절대 그런 사람은 마지막 마무리엔 죽어 버려요. 그게 지금까지도 그런 예가 있어요.

그러면 여자의 흥분도가 병이 다 나아 가지고 좋은 약물을 먹구 있다가 몸에 원기가 소생하면 그땐 허양(虛陽)이 동(動)해. 그래 가지구 여자는 음(陰)이래두 허한 음이 동하겠지. 동해 가지구 마지막 흥분시에는 부지불각(不知不覺)중에 자기도 모르는 혼수상태에 최고의 힘이 나온다 이거라. 때 간이 폭파돼 버려, 아주 터져서 깨져 버려. 피가 내려오면 2분 내에 숨 떨어져요. 그런데 남자 없는 과부는 하나도 죽은 사람이 없어요. 그러면 남자는 절대 자기는 그런 일 없다, 애매하다.

그런데 열이면 여자 중에 과부는 다 살구 똑같은 병에 과부 아닌 사람은 반 이상이 죽었으니 그걸 내가 볼 때에 남자는 어디 가고 없으니 살았지 한데 있으믄 한데 있는 사람은 다 죽었어요. 그래서 그런 병을 고칠 땐 얼추 나아갈 적엔 남자는 멀리 정배(定配) 보내야 되지, 남자를 정배 보내지 않구 산다는 건 오늘까지 내가 못 봤어. 그랬다구 이혼은 시킬 수 없구, 이런데.

<神藥本草 前篇 588쪽~59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