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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지요

7-16 윷밭은 곧 천부삼인(天符三印)이다 본문

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7장

7-16 윷밭은 곧 천부삼인(天符三印)이다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8. 9. 20. 11:57

그래서 《천부경》에 단군할아버지가 처음엔 누구냐? 환인(桓因)이었는데 이 양반이 히말라야에서 곤륜산에서 이렇게 떨어져 오는 산맥이 그 대륙을 거쳐 가지고 백두산에 왔는데. 그래서 백두산에 올라가 보시오. 만주 들이 얼마나 장한가. 앞에는 전부 산이고 뒤에는 전부 들이오. 송화강을 봐도 흑룡강까지 보입니다, 이런데. 그러면 백두산의 웅거(雄據), 대륙의 웅거하는 백두산, 백두산은 거기에 환인이 오셨는데 이 양반은 천상에서 오신 건 사실이겠고.

그러면 히말라야 곤륜산을 거쳐서 오셨느냐? 신인(神人)들이니까 보이지 않게 댕기니 거 거쳐 와도 괜찮을 겁니다. 또 그 다음 세대는 환웅(桓熊)인데. 환웅인데 곰 ‘웅’(熊)자라. 그러면 백두산에는 임금 ‘왕’(王)자 석 ‘삼’(三)자가 된, 임금 ‘왕’자 대호(大虎) 있어요.

그런데 흰 줄이 석 줄 되게 있거든. 그건 ‘왕’자 대호라고 하지만 실제 보게 되면 흰 줄이 셋이 있어요. 그럼 그건 삼이라. 그건 천부인(天符印)을 가지고 온 거이, 천부인은 윷밭이오. 고운 선생님이 해석해 놓은 거라. 천부인은 윷밭이라. 윷밭을 그려 놓고 보게 되면 천부인이라. 그 인(印)을 셋을 가지고 오신 양반이 바로 환검(桓儉)이야.

이래서 백두산에서 전부 탄생하셨느냐? 단군은 반드시 단군 하강비(下降碑)가 있는 묘향산, 단군대가 있는데. 단군봉에 가보면 전부가, 박달나무가 참박달이 백색이오. 눈같이 희어요. 그래서 그 앞의 설령봉(雪嶺峰)을 이름이 설령이고 눈 ‘설’(雪)자 고개 ‘령’(嶺)자 설령봉, 그 다음에 옥황상단 앞에 설령암(雪嶺庵)이 있어요. 묘향산 팔경에 들어요.

그러면 박달이 눈같이 흰 박달은 지구상에 묘향산밖에 없어요. 다른 덴 그렇게 좋은 참박달이 없어요. 그러니 단군 하강비가 거기에 있고, 이런데. 거기에 지금 부처님도 모셔 놓은 건 중간에 승려들이 한 거고. 선비들은 그런 이가 없어요.

그래서 환검은 천부인을 셋을 가지고 왔다. 그건 뭐이냐? 윷밭을 들고 왔느니라 이거야. 그것을 천부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왜 셋이냐? 환인도 오셨고 환웅도 오셨다. 그래서 당신은 아버지, 할아버지까지 대신해 오셨다는 거야. 이래서 천부삼인이 있어요.

그러면 그 다음에는 거기서 칠성봉에 올라오면 평양은 바로 그 앞에 있어요. 능라도(綾羅島)를 맑은 날엔 아주 앞에서 보이오, 이러니. 만주에 가기는 좀 어렵고 그 당시에 인구가. 아주 창조시에 만주까지 가셨느냐? 거 칠성봉에 올라가 앉으면 능라도가 눈앞에 보이는데, 천하의 명승지라.

그 능라, 대동강 능라도를 볼 적에 천하의 명승지인데. 그러면 모란봉(牡丹峰)이나 을밀대(乙密臺)나 다 볼 때 그 천하의 명승지를 만년 가도 거 도읍해요. 그런 무서운 터를 두고서 그 양반이 만주 가느냐? 만주에, 백두산에 가 만주를 보면 평양 같은 명승지는 없어요. 천하의 절경인데. 그러면 단군할아버지는 신인(神人)인데, 신인이 그런 천하의 절경을 두고 만주들에 갔겠느냐? 난 그걸 부인하지도 않지만 시인할 생각도 없어요. 꼭 옳다고도 할 생각이 없어요. 그래서 단군할아버지는 아마 평양에 오셨을 거다, 짐작은 하지요.

<神藥本草 前篇 238쪽∼2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