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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지요

27-12 전생의 靈物이 금생의 大聖者 본문

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27장

27-12 전생의 靈物이 금생의 大聖者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5. 2. 26. 14:05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기가 꼭 필요하냐? ※도를 통할 수 있는 이야긴 건강에도 유익해요. 대근기(大根機)니까, 소근기(小根機)는 안돼. 그게 뭐이냐? ◈음파선(音波線)에 대한 이야기인데. 전파선(電波線)은 송신기 수신기 있으면 된다 했는데, ◈음파선의 송신기는 뭐이냐? ★위대한 영물은 대성자(大聖者)야. ※위대한 영물이 하시는 말씀, 그건 위대한 영력을 통해서 조명해요. 그래 다음 세상에 오면 그는 생이지지(生而知之)야.

그게 뭐이냐? ▶공자님이 안자(顔子)나 증자(曾子)를 가르치는 그런 말씀은 그건 그 이상 영물(靈物)한테는 다 가요. 가서 조명(照明)돼. 그럼 세상에 나오면 다 아는데. ☞가상 호랭이가 배가 불른 뒤에는 사심(邪心)이 없어. 누굴 해칠 생각도 없고 잡아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혼자 조용히 있으니 그놈의 영(靈) 중엔 조명(照明)돼요. 사자가 그러고, 또 이무기 그러고, 용이 그러고. 그런 동물들이 있어요.

그놈들이 죽어서 사람으로 오게 되면 생이지지야. ☞또 훌륭한 몇 천 년 묵은 나무가 있어요. 은행목 같은 거. 소나무도 그래요. 그 나무에도 조명돼. 그 영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래서 다음 세대가 그런 놈이 사람으로 오면 생이지지라. 그래서 위대한 학자로 오는데.

그건 내가 광복 후에 만난 분이 공주에 사는데. 공주읍이 아니고 저기 탄천(灘川) 저쪽 어디 사는데. 그 양반은 이 홍천(洪川 ; 강원도 홍천군)의 은행나무 목신(木神)이라. 목신이 영력이지? 영물이 사람으로 왔는데. 그거이 대단하지 못한 증거가 뭐이냐? 그 양반은 위대한 영물은 못돼. 아는 건 기지여신(其知如神)인데. 그 양반은 못하는 거 없어. 음악을 다 잘하고 거문고 단소 다 잘해요.

거문고 가야금 단소 대금 다 잘하고 그런 분인데, 시부(詩賦)도 잘하고. 그런데 침(鍼)을 잘해. 불쌍한 사람을 돈 들여 약으로 고치는 것보다 침 한 대 가지고 다 도와줄 수 없느냐? 그래서 탄천 이인(利仁)에선 침을 안 놓는데 정 형편이 딱한 사람은 더러 놔 주었다. 그런데 광복 후엔 내가 윤씨(尹氏) 친구 있는데 그 친구 집에 가니까 그가, 온다는 연락을 했더니 그한테 연락해서 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 내가 만나 본 일 있는데. 참으로 재주가 비상해요.

그런데 그가 나는 자기를 은행나무 목신인 걸 보고 아는데 그는 내가 누군 걸 몰라. 그래 내가 웃으며, “홍천의 은행나무가 떠날 때에 말라 죽어서 영이 떠날 때 이 탄천에 와서 현몽(顯夢)한 사실을 알고 있지요.” 하니까, 그 소린 들어서 압니다. 그러면 대현(大賢)은 틀림없는데 대현이 되게 되면 군자(君子)인데. 현인군자가 왜놈의 세상을 피해서 그렇게 은거할 때 음악을 좋아하는 거 공자님도 거문고를 좋아해. 순임금도 좋아하고.

그러니 그건 당연한데, 하필이면 침으로 꼭 고쳐야 되느냐? 그것도 참말로 고마운 심정으로 나왔으니 난 거 고마운 일이라고 보는데. “침을 안 놓고 될 수 있는 법이 많지 않소?” “아, 그거 뭐인데요?” “아, 배추 한 포기 가지고도 만병을 고치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거 아직 몰라요.” 그래서 내가 저 양반이 확실친 않구나. 침에는 책도 많이 보고 능하지만 완전히 뭘 좀 알아낸 건 없구나. 목신이 사람으로 왔으면 신인데 저럴까 하는 걸, 내가 그때에 완전히 의심이 가시질 않았고.

이 광주에 가면 화순에 조갑환(曺甲煥) 선생님이 계신데, 난 그 양반 선배로 대우하는데. 가서 인사를 정중히 하고 선배대접 하는데. 그 몇 군데서 만났는데 그 송요찬이도 그 양반 좋아하고 조병일이도 좋아하는데, 법무장관 하던, 그래 조병일이 생일이라고 자꾸 와 달라고 그래서 갔던 일이 있어요. 그건 조갑환 씨가 왔다는 이야길 할라고 그럽니다, 그래 가니까 조갑환 씨가 거기서 비행기로 모셔 왔어. 그래 만난 일이 있는데, 잘 알기 때문이야.

그래서 몇 번 만나도 그 양반이 이야기하는데 날 누군지 전혀 모르고 이야길 해. 난 당신이 무등산신(無等山神)이라고 저 양반 행세 못한다. 김덕령(金德齡) 장군이 무등산신이기 때문에 천하에 용맹은 떨치고 문장도 뛰어났으나 출세하면 죽는다, 무등(無等)이다, 등수(等數)에 못 가는 산이다, 사람이 등수에 못 가는 사람으로 나온다, 등수에 가면 해(害) 받는다, 그런데 조갑환 씨는 세상하고 인연을 끊고 혼자 조용히 살았기 때문에 왜놈의 세상에 무사히 살아남은 거요.

그러고 이승만이 하고도 인연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무사히 살 수 있었는데. 내가 볼 때엔 무등산신이기 때문에 지조가 훌륭하다는 건 아는데. 높은 절개 가지고 한세상을 보낸 인데. 나를 볼 때 누구라는 걸 얼른 판단이 안 가서 애를 무척 써. 저자가 참으로 이상한 자인데, 저게 얼마나 아는 거 있느냐? 그거 알기 위해서 애를 무등 쓰고 있어. 그래 나는 그저 그 양반한테도 글 이야기나 하고. 그 양반 글씨를 잘 써요. 그래 글씨, 운필(運筆)이나 필법(筆法)이나 이런 이야기나 하다 헤어지는 사이인데. 그 양반이 지금은 세상 떠났어요. 96세인가 97세인가 살다 떠났어요.

그러면 산신이 사람으로 온 분을 여러 번 봤어요. 그전에 방한암(方漢岩)이 태천 삼각산신으로 왔는데 난 대번 [알았는데] 산신으로 사람이 돼 가지고 대단할 게 뭐인고 하고. 저 양반이 대선사는 못 된다. 대선사쯤 되는 사람은 전생에 덕(德)이 있어야 된다. 산신은 일개 머리가 총명해서 보고 들은 건 다 기억하니 훌륭하다고 현실엔 하나, 건 속에 든 게 없다. 내가 산신으로 온 사람을 여럿을 보고 코웃음을 하고 다신 대면(對面) 잘 안 해요.

그런데 화순의 조갑환 씨는 상당히 지조가 높은 이라. 그러고 학술이 깊고, 천문(天文)도 아주 잘 봐요. 난 어려서 천문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인데 그런데 들어가서 무슨 말 해도 듣지 않아요.

그래서 ☞내가 이 세상에서 나를 충분히 아는 사람은 남을 충분히 알아요. 그런데 조갑환 씨는 자기가 무등산신인데 다음에 어디 가는 걸 확실하게 판정을 못해. 여러 분이 그런 분이 있어요. 그래서 ◈내가 생애에 많은 선배를 대했는데 거기에 위대한 전생의 각자(覺者)가 온 일은 없어. 난 오늘까지 못 봤어. 각자가 온 이가 없기 때문에 내가 큰 소리 하는 거야. 전무후무(前無後無)다. 지구엔 하나밖에 없다. 그래서《민속신약》인가 거기에 웃을 소리 한 게 그거요. 우주영내(宇宙領內) 지구촌의 독존자(獨尊者), 그런 말 했어요. 그러면 그 사람의 이야기 중에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 앞으로 끝날 거냐? 그거이 나가지 않고는 이 세상에서 떠나질 않으니까.

<神藥本草 872쪽~87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