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약中心(+구세신방+우주와신약) /신약(神藥)의 세계 (43)
자연이지요
8) 연탄독ㆍ독사독의 영약(靈藥)―마른 명태 해마다 초겨울에 접어들면 연탄가스 중독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혹은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연탄 중독의 확실한 치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음식물을 이용, 연탄중독은 물론 다른 제반 독(毒)들을 해독(解毒)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음식물은 바로 마른 명태다. 마른 명태는 연탄독ㆍ독사(毒蛇)독ㆍ농약독ㆍ공해독ㆍ지네독ㆍ광견독ㆍ원자핵(原子核)독 등 각종 독을 풀어주는 신비의 약물이다. 필자는 오늘날까지 60여 년간 이 마른 명태(東海産을 써야 함)를 이용, 연탄독은 물론 독사독 등 각종 독으로 인해 죽음 직전에 놓여있던 수많은 사람들을 살려낸 일이 있다..
7) 각종 종창ㆍ악창약―두꺼비 ▶두꺼비[蟾蜍 : 섬여]는 체내에 강한 독성(毒性)을 지니고 있으나 제독(除毒)하여 지렁이[蚯蚓 : 구인] 및 민물 고둥[小田螺]과 함께 각종 종창(腫脹)ㆍ악창(惡瘡)ㆍ피부병 등에 유용하게 쓰인다. 두꺼비는 토정(土精)과 땅속 화기(火氣)의 독성을 흡수하여 작은 것은 맛이 맵고[味辛] 기운이 차고 약간의 독이 있으며[氣凉微毒], 큰 것은 맛이 맵고 짜며[味辛醎] 기운이 차고 독이 많다[氣凉大毒]. 악창 제병에는 단방약으로 써도 탁효가 있다. 음식저려(陰蝕疽癘)의 악창과 미친개에 물린 상처[猘犬傷瘡], 오감팔감창(五疳八疳瘡) 그리고 제창종(諸瘡腫)에는 지렁이와 함께 소회존성(燒灰存性)한 것을 쓴다. 두꺼비 큰 것 5마리와 푸른 빛깔나는 6치(寸) 길이의 지렁이 12마리를 준비..
6) 결핵약―두더지, 결석약―강아지 인삼 밭 일대에 서식하며 인삼 농사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것들 중 두더지와 땅강아지[土狗]는 특히 두드러진다. 그러나「독(毒)의 이면에 약이 있고, 해(害)는 이(利)를 내포한다」는 평범한 상식에 비추어 볼 때 이들 역시 양약(良藥)으로의 이용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역(易)》에서「비슷한 소리는 서로 호응하고[同聲相應] 같은 기운은 서로 따른다[同氣相求]」고 했듯이 인삼 밭에 서식하며 인삼을 즐겨 먹는 동물은 대개 인삼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간단히 말해 그것들은 가공되지 않은 생삼(生蔘)을 섭취하고 공간 색소중의 인삼 분자를 흡수하여 체내에 새로운 영약(靈藥)을 합성해내는 제약(製藥) 회사 역할을 하는 것이다. 두더지와 땅강아지는 인삼을 섭취하면 인삼 속에 함..
5) 돼지와 부자(附子), 곰과 웅담 앞에서도 누차 말했듯이 어떤 약이든 약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결같이 독성(毒性)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직접 먹는 것보다 간접 섭취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소양(少陽) 체질 (대개 O型의 혈액형)이 부자(附子)를 직접 복용하면 자칫 절명(絶命)하게 되지만 부자를 일정기간 돼지에게 먹여 간접 섭취하면 도리어 다른 체질보다 훨씬 효과가 빠른 것은 그 때문이다. 어떤 한의사가 독맥(督脈)경화로 오래 고생하기에 1년여 부자를 먹인 돼지의 피를 복용케 했더니 그는 무척 꺼리는 것이었다. 자신의 체질이 소양 체질이라 부자는 극약이라는 우려였다. 일체의 독성이 없는「순수 부자」라는 말에 그는 그것을 먹고 즉효를 본 일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 동물에게나 부자를 먹여 간..
4) 염증ㆍ창증의 묘약―도마뱀ㆍ율모기 우리나라의 산야(山野)에 흔한 도마뱀과 율모기도 각종 난치병 치료약으로의 선용(善用)이 가능하다. 약성(藥性)과 적응증에 관해 살펴본다. ●도마뱀=산룡자(山龍子)ㆍ석룡자(石龍子)ㆍ석척(蜥蜴)ㆍ천룡(泉龍)으로도 부르는데 풀밭 등의 땅 위에서 살며 곤충ㆍ지렁이ㆍ거미 등을 포식한다. 열대ㆍ아열대 등 여러 나라에 분포하나 무독(無毒)의 양약(良藥)이 되는 것은 한반도의 토종뿐이다. 폐병ㆍ연주창ㆍ주마담(走馬痰)ㆍ척수염ㆍ골수염과 그 밖의 많은 난치병에 탁효를 내며 특히 뛰어난 보양(補陽) 효과도 보인다. 경험에 따르면 연주창의 경우 도마뱀 50마리, 척수염은 1백 마리에 완쾌되어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뭇별 가운데 토성(土星)의 별 정기를 응하여 화생(化生)한 물체이므로 토생금..
3) 난치병의 묘약―설상사(雪上蛇) 대부분의 동물들은 추운 겨울 동안 긴 겨울잠을 잔다. 특히 뱀은 찬바람이 불면 슬금슬금 자취를 감추기 시작, 겨우내 깊은 곳에서 겨울잠을 자느라 사람의 눈에 거의 띄지 않는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간혹「뱀은 겨울잠을 잔다」는 평범한 상식을 무색케 하는 이상한 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지를 꽁꽁 얼리는 대소한(大小寒) 강추위가 몰아치는 눈덮인 산길에서 활개 치며 독주(獨走)하는 뱀, 이른바 설상사(雪上蛇)이다. 좀 징그럽기는 하고 또 보편적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로되 가끔 주위에서 불치병(※사실 불치병은 없다)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기연(機緣)을 제공하므로 그에 관해 얘기해 볼까 한다. 「설상사」라는 특별한 종류의 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50년..
2) 벌침과 독사 치침(齒針) 주사 앞으로 과학이 발달하게 되면 음공(陰孔)ㆍ양공(陽孔)의 주사침을 만들어 사용할 것이다. 그것은 요즘의 주사법이 아직 자연물 주사의 치밀한 구조를 따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면에서도 현저한 열세를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벌침과 독사 독수를 이용한 주사법을 소개하였다. 그것들이 몇몇 특정한 질병에 특이한 효과를 내는 점을 설명하였는데 어째서 그것들이 그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인가. 벌의 주사침은 극강한 유침(柔針)으로서 음양 이공(陰陽 二孔)으로 이루어졌다. 음공(陰孔)은 주사약을 주입하고 양공(陽孔)은 상대 물질에서 영양성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갖는다. 독사의 치침(齒針)의 경우도 주사약인 독수(毒水)는 음공으로 주입하고 상대 체내의 영양물은 양공으로 흡수..
제6장 조수(鳥獸)ㆍ어패류 1) 폐암약―땅벌ㆍ독사의 독수 6) 결핵약―두더지, 결석약―땅강아지2) 벌침과 독사 치침 주사 7) 각종 종창ㆍ악창약―두꺼비3) 난치병의 묘약―설상사 8) 연탄독ㆍ독사독의 영약―마른 명태4) 염증ㆍ창증의 묘약―도마뱀ㆍ율모기 9) 간ㆍ담약―민물 고둥5) 돼지와 부자, 곰과 웅담 10) 비ㆍ위약―참조기와 그 활용 1) 폐암약―땅벌ㆍ독사의 독수(毒水) 주사(注射)는 자연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고기를 비롯 독충ㆍ벌 등 곤충에 이르기까지 독(毒) 주사를 쓰는 예를 흔히 본다. 그들은 모두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호신용(護身用) 무기로 사용하지만 이들 중 몇몇은 인체의 난치병 치료약으로 선용(善用)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벌과 독사의 독수(毒水)는 특히 난..
11) 양귀비(앵속罌粟)를 포도나무에 접붙이면 만병통치약 5년생 포도나무 한그루에 옆으로 돌아가며 앵속씨(검은 것 말고 흰 것을 써야한다.) 4개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심는다. 이를 잘 가꾸어 꽃봉우리가 맺혀서 피기 직전에 4그루의 양귀비(앵속)중 우선 제일 키가 큰 것을 봉우리를 따고 따버린 앵속 끝이 닿는 포도나무의 껍질을 알맞게 벗기고 앵속 끝을 붙인다음 빗물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테이프로 잘 봉한뒤 진흙으로 싸고 비닐로 봉해둔다. 그리고 다른 세 개의 앵속도 각각 키에 맞게 앞과 같이한다. 포도가 익게되면 앵속나무도 마르니 익은 포도를 전부 따서 볕에 잘 말린다. 말린 포도알을 한개씩만 첩약에 넣어도 그 효과는 신비에 가깝다. 포도나무에 접붙인 아편은 중독성이 없으므로 안심해도 좋다. 산속의 ..
10) 이질의 신약―들기름 메밀국수 일제(日帝) 말엽, 일경(日警)을 피해 묘향산 깊숙이 은서(隱棲)해 살 때 홍역 이질로 50년 넘도록 고생하는 한 노파를 치료해 준 적이 있다. 처방은 메밀국수를 한 그릇 눌러 물기를 빼고 들기름 5숟가락을 친 다음 공복(空腹)에 먹는 것이었다. 두세 번으로 그녀의 50년 이질은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메밀은 본래 지혈제(止血劑), 파혈제(破血劑), 소염제(消炎劑), 빈혈제(貧血劑)이나 들기름을 치면 설사, 이질, 복통(腹痛), 하혈(下血), 변비, 소변불통, 오줌 못참는 병과 기타 뱃속의 온갖 질병을 다스리는 영묘한 약이 된다. 메밀은 깊은 산중의 것이 약성이 높으며 또 지역에 따라 효능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경험한 바로는 백두산 및 갑산(甲山) 일대의 메밀과 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