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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지요
성불(成佛)ㆍ화선(化仙)에 이르는 방법으로는 수신(修身)ㆍ수심(修心)ㆍ양기(養氣)ㆍ양정(養精)ㆍ통신(通神)ㆍ통령(通靈)ㆍ견성법(見性法)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인들이 보편적으로 이루기에는 매우 어려운 점이 있다.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어[與天地爲一〕성불하거나 신선으로 화할 수 있는 법으로 누구든지 공통으로 이룰 수 있는 신비한 하나의 방법이 있다. 단전(丹田)에 도태(道胎)를 이루고 척수(脊髓) 마디에마다 사리(舍利)를 이루어 성불-화선케 하는 영구법(靈灸法)이다. 적게는 건강 증진에서부터 크게는 천지와 더불어 하나가 될 수 있는 대도(大道)가 그 속에 존재한다. 영구법은 매년 가을마다 복부(腹部)의 요혈(要穴)인 중완(中脘) · 기해(氣海) · 관원(關元= 丹田)혈에 5분 이상타는 쑥뜸을 나이에 ..
우주(宇宙)에 충만한 자연(自然)의 무한한 힘을 이용, 건강 증진은 물론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자기향상, 즉 성불(成佛) 화선(化仙)에 이르는 무애탕탕한 대도(大道)가 있다. 정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자아(自我)를 이루는 성불(成佛)과 육체적으로 무병장수하는 화선(化仙)의 길은 결코 비밀에 싸여 있는 것만은 아니다. 다만 인간의 지혜 부족으로 이를 발견 내지 실현하지 못하고 정신적 육체적 병고(病苦)에 시달리고 있는 것뿐이다. 천지간에 그러한 원리가 존재한다. 그 원리는 음(陰)과 양(陽)이며 음과 양은 하나의 도(道)이다. 땅은 음이고 하늘은 양이다. 음의 가장 큰 힘은 전류(電流)이며 양의 가장 큰 힘은 공기(空氣)이다. 공기에서는 물이 나오고 전류에서는 불이 나온다. 땅속의 고열(高熱)이 지상에 올..
노력하면 결실을 얻는 것은 분명하지만 건강에 관한 한 옅은 지혜에서 비롯되는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득(得)보다는 오히려 실(失)이 더 큰 경우가 많다. 15년 전의 일이다. 한번은 어떤 수행자가 찾아와 몸에 약간의 이상(異常)이 있는 것 같다며 이야기 끝에 자신이 단전(丹田)호흡을 통해 얻은 경지를 자랑스레 말하는 것이었다. 오랜 세월 단련 한 단전호흡을 통해 숨을 들이쉰 뒤 3시간 이상 참을 수 있고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 모른다며 이제 완전한 수행의 성취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과 비슷한 공부를 하는 도반들이 모(某)처에 상당히 많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필자는 묘향산에서 20여 년간 은거 시에도 이와 비슷한「단전호흡 수련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목격했었..
단전호흡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가? 우선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데 평상시하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스럽게 하되 수골ㆍ명골, 즉 척추에 온 힘과 정신을 집중시킨다. ● 자세 : 평좌(平坐)하여 척추(脊椎)를 최대한 곧게 펴고 두항(頭項 : 머리와 목)과 요추(腰椎)를 곧게 한 후 온 정신을 수골과 명골에 집중시킨다. 이 때 눈은 감아서 시력의 소모를 막고 말도 하지 않아야 한다. ● 시간 : 인시(寅時) 즉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동쪽 방향으로 앉아 호흡을 실시한다. ◈인시는 생기시(生氣時)이고 동방은 생기방(生氣方)이며 생기시의 색소 역시 생기색소(生氣色素)이므로 인체의 생기를 돋궈 건강장수케 한다. 또 ◈자시(子時) 정각[子正]에 냉수(자정수) 약간을 마시고 약 10여분 간단한 운동..
사람의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음식물이므로 단전호흡을 할 때 음식물도 절후에 알맞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①동지권에는, 동지는 수기(水氣)가 강한 때[水旺之月]이므로 수정(水精)으로 이뤄진 물체인 무우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옛 선조(先祖)들이 무우김치를 담가 먹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②입춘권에는 목기(木氣)가 생기기 시작하는 때[木氣始生之月]이므로 시래기와 된장을 주로 섭취해야 한다. ◈시래기는 초목(草木)의 정(精)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필요하고, ◈된장은 이 시기에 염분이 대량 소모되므로 몸에 부족 되기 쉬운 염분의 보충을 위해서이다. ★장을 담그는 것도 이 시기가 가장 적당하다. ◈메주콩은 흑태(검은콩)을 자시(子時)에 자정수(子正水)로 삶고 새벽 4시(寅時)에 메주를 띠우는데 종곡상..
단전호흡에서는 자세를 바로잡는 일이 중요하다. ①먼저 척추(脊椎 : 脊椎骨)를 곧게 하고 ②두항(頭項) 즉 머리와 목을 바르게 한 다음 ③그곳에 온 힘과 정신을 집중시킨다. ④그 뒤 요추(腰椎)와 ⑤좌골(坐骨)에도 골고루 힘을 미치게 한다. ★척추에 힘을 주면 척추에 붙은 갈비뼈들이 이동하여 제자리에 들어선다. ◈갈비뼈가 제자리에 있지 않음으로써 생겼던 염증과 결핵균은 자연 소멸하게 된다. 갈비뼈가 척추에 붙은 부분을 각각 수골(壽骨)ㆍ명골(命骨)이라고 한다. 남자는 갈비뼈 24개 중 왼쪽의 12개를 수골, 오른쪽 12개를 명골이라고 하고 여자는 왼쪽이 명골, 오른쪽이 수골이다. 수골은 일명 영골(靈骨)이라 하고 일명 신골(神骨)이라고도 한다. ◈왼쪽 갈비는 생기면서부터 비ㆍ위장(脾胃腸)을 주관하고 ◈오..
마음을 닦으면 정신이 맑아지는데 정신의 맑아짐을 순조롭게 성취하기 위해선 단전호흡을 통해 광명(光明)을 이루는 작업을 곁들이는 게 좋다. 정신은 물[水精]이고 마음은 불[火神]이므로 1백도(度)의 불에 36도의 물기운[水氣]이 들어오면 심장(心臟)에서 광명이 이뤄진다. 공기 중의 물과 불이 마찰하면 화(火)의 붉은 색 속에서 선(線)이 나오는데 이를 광선(光線)이라고 한다. 광(光)은 수기(水氣)가 들어오면 명(明)으로 화(化)한다. ★우주의 명(明)과 정신의 명(明)이 하나로 되는 것이 선의 완성인데 이를 대각(大覺)이라고 한다. 단전호흡을 오래하게 되면 마음의 밝음[明]을 이룬다. 예를 들어 새끼 잉어가 명(明)을 이루고 조화무쌍한 용(龍)으로 화(化)하는 것도 잘 관찰해 보면 조식법(調息法) 즉 단..
인간의 참된 자각(自覺)을 얻게 해주는 독특한 종교사상의 하나로 선(禪)을 들 수 있다. 선이란 범어(梵語) 드야나(dhyana : 禪那)를 음역(音譯)한 것으로서 「고요히 생각한다」는 뜻이며 한자어로는 정려(靜慮)이다. 석존(釋尊)은 6년 수행 후 대각(大覺)을 이루었는데 그 깨달음을 얻게 한 수행 방법으로서 선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선사상(禪思想)은 전불교사상(全佛敎思想)에 일관된 수행 방법인 동시 이제는 이의 국제화 추세에 따라 종교를 초월, 인간 실존(實存)을 탐구하는 중요수단으로 세계인들에게 인식되어가고 있다. 예로부터 이 선수행(禪修行) 즉 참선(參禪)을 통해 인간 본래면목을 회복하려는 노력은 오랜 세월 줄기차게 계속되어 왔다. 그런데 이의 수행 과정에서 자세가 바르지 못하든가..
약은 사람의 체질(體質)에 맞게 써야 한다. 체질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소양(少陽), 소음(少陰), 태양(太陽), 태음(太陰)으로 분류한다. 체질을 모르거나 무시하고 약을 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의료행위로서 지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병의 상태와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숙지(熟知)한 뒤에 그에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제시하는 체질들은 전통적 분류법과는 약간 다르다. 70여 년의 구료(救療)경험을 통해 직접 확인한 분류 방법이다. ● 소양체질 : 화기(火氣)는 지나치고 수기(水氣)는 모자라며 심장은 크고 콩팥은 작다. 심 ․ 소장(心小腸)은 적색소(赤色素)를 위주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O형이며 보약(補藥)으론 녹용 익모초가 좋으며 인삼 ․ 부자(附子) ․ 초오(草烏)를 쓰면 위험하다..
우리 식탁에 흔히 오르는 두부(豆腐)에 대해 식품영양학자를 위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두부는「물에 불린 콩을 매에 갈아 베자루에 넣고 짠 물에다가 간수를 치고 익혀서 엉기게 한 음식」으로, 중국 한(漢)나라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단백질 등 영양가가 높다는 사실만 강조하고 다량 섭취할 경우 인체 건강에 얼마나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해선 그냥 지나치기 쉽다. 바닷물 속에는 염분(鹽分)이 있고 염분 속에는 철분(鐵分)이 있으며 철분 속에는 극히 적은 양이나마 비소(砒素)가 있는데 두부를 만들 때 쓰는 간수(簡水) 속에 바로 이 비소가 함유되어 있다. ★비소가 함유된 간수는 다량 복용하면 곧 목숨을 잃게 되는 독물(毒物)로,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