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지요
12-12 고추장 먹은 한국인에 흑사병은 없다 본문
왜 그러냐? 그전에 대동아전에 왜놈들이 학도병이다, 징병이다 해 가지고 저 싱가포르에 먼저 갔거든. 뭐 필리핀이나 다른 데 간 거이 마찬가지라. 대동아전에 싱가포르에 간 친구들이 지금 나보다 모두 나이 아래지마는 일흔 댓 다 먹었어요. 그런 사람들이 살아 있는 사람도 개중에 있어요. 그게 뭐이냐?
그 속에서 거기에 가서 여기 사람들이 갑자기 45℃에 올라가니까 땀이 비 오듯 한다. 그러니까 수분이 완전 고갈되니까 탈수현상이 오는데 학도병으로 가 있다가 살아 온 사람 말이 내가 묻는 대로 대답하는데 탈수현상이 와 가지고 기진맥진해서 숨넘어갈 적에 내가 나를 볼 적에도 살이 검더라. 곁의 사람 얼굴 보면 새카맣더라. 거 흑사병이거든. 새카마면 조금 있으면 죽곤죽곤 한다.
그런데 다 죽어 가는 마지막에 서울의 부자의 자식이 학도병으로 끌려 온 사람은 죽더라 이거야. 그러고, 같은 부자의 자식이래도 충청ㆍ경상ㆍ전라도에, 전라ㆍ경상도에서 거 쌀밥에다가 고추장을 비벼 먹는 사람들은 끄떡없더라. 아무리 땀을 흘리고 앉아도 쓰러지지 않더라. 얼굴이 새카매지지 않더라. 얼굴이 하얗다가는 검어 들어오면 금방 죽더라. 그걸 이제 이야길 하는데 탈수가 들어오면 금방 새카매지는 건 염분이 완전히 끝났다는 증거라.
체내에 있는 염분이 완전히 끝나면 육신이 전부 소금 기운이 없는 시간은 새카맣게 타버려. 그걸 저 왜놈들이 소금 기운이 고갈되니까 타 들어간다는 게 아니고 흑사병이래. 그래서 탈수가 오고 흑사병으로 죽더라. 그자들은 지금도 그거 흑사병이라고 흑사병에 대한 연구만 하고 있어. 그렇게 위대해 가지고 의학이 발달된다? 그 있을 수 있나?
소금을 여게 멕시코인가 어딘가 짜고 맵게 먹는 곳이 있는데 고온으로 올라가도 그 사람들은 땀을 흘려도 얼른 쓰러지지 않아. 쓰러져도 오뚝이처럼 강해. 그러니 내가 어렸을 때 왜놈들이 와서 피병실(避病室) 짓고 이 야만의 족들이 고춧가루를 막 퍼먹는다, 고추장 먹는 걸 보고. 그래 이게 야만의 족이다 하고 이놈들이 별 욕을 다 하다가 저희가 여름에 탈수증이 들어와서 죽으면 우리나라 사람 일체 없다. 한국 사람은 지금도 흑사병으로 죽는 이가 상당히 적어요. 그런데 외국은 가끔 있어요.
<神藥本草 前篇 374쪽~3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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