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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지요

8-19 앙명인중천지일(昻明人中天地一)의 신비세계 본문

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8장

8-19 앙명인중천지일(昻明人中天地一)의 신비세계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9. 6. 1. 14:35

이 민족을 내가 볼 때에 왜놈 앞에서 우릴 죽이는 것이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해. 거 어떻게 되느냐? 김일성인 사생동지(死生同志)를 죽이고 좋아하듯이 왜놈을 위해서 우릴 죽이는 걸 좋아하는 자 있고 제 동지를 죽이고 좋아하는 자 있으니 이 민족성을 어떻게 말하나?

그래서 내가 이제 오ㆍ칠ㆍ일 묘연은 완전무결하게 이야길 했지만 거말고도 많은 해석을 했어요, 하고. 또 묘명인중천지일(昴明人中天地一)이라고 했는데 그걸 ‘묘’자로 읽는 사람이 많아요. 나도 그러면 그렇게 읽어요. 그렇지만 나는, 건 높을 ‘앙’(昻)자 앙명인중천지일(昻明人中天地一). 그러면 그것은 인간을 비해서 “네가 즉 천지느니라, 하늘과 땅은 네게 있느니라.”

그건 뭐이냐? 네 정신은 하늘에 있고 네 육신은 땅에 있느니라. 왜 땅에 있느냐? 땅에서 나온 초목, 짐승 뭐 고기 할 거 없이 땅에서 나는 걸 먹고 생긴 살코기, 거기서 피가 생기니 살이 거기서 되지? 어머니한테서 물려받은 것도 내내 땅에서 나온 걸 가지고 자식을 만들고 자식은 그걸 먹고 컸고. 그러면 육신은 썩으면 흙이고 안 썩으면 흙에서 난 걸 먹고 사는 거. 그래서 그 육신 자체가 흙이라. 그러고 정신은 흙이 아니라. 정신은 우주의 모든 기운이 모아 있어요. 대각(大覺)한 이들은 우주의 별 정기가 안 들어온 사람이 없어요. 다 들어와요, 이런데.

그래서 앙명인중천지일. 거 높을 ‘앙’자 우러를 ‘앙’자, 높을 ‘앙’자인데. 거 가장 우주와 같이 밝은 사람 가운데 마음은 하늘과 땅과 똑같다 이거라. 천지와 하나야. 그래서 그런 거고. 거기에 지금 설명을 다 나가면 고루 할라면 가장 어려운 일이 많은데.

거기에 이제 물에 ‘정’(精)이 있고 불에 ‘신’(神)이 있는데. 화기, 물에 정. 그러면 수정(水精)은 혼자서 빛을 낼 힘이 없어요. 화광(火光)이 반조(返照)라는 건 뭐이냐?

이 모든 생물세계에 비친 화광이, 화광이 그 불세계 하고 합류할 때 비치는 걸, 그게 정이야. 그 비치는 걸 정의 정광(精光)이거든. 그걸 가지고 수정은 화광이 반조할 때만이 완전히 우주의 정광체(精光體)가 돼요. 그럼 거 신비세계인데.

<神藥本草 前篇 277쪽∼2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