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자연이지요

8-15 두부ㆍ땅콩ㆍ현미 속에 감춰진 독성(毒性) 본문

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8장

8-15 두부ㆍ땅콩ㆍ현미 속에 감춰진 독성(毒性)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9. 6. 1. 14:03

그런데 두부 속에 있는 간수는 간에 들어가 누적되면 간에서 천만 가지 병을 일으키는데. 동맥경화ㆍ중풍 그러지 않으면 벙어리ㆍ소경, 시신경을 마비시켜 소경. 간은 보는 데 장부라, 이러니. 이 사람들이, 두부를 오래 먹을 때 반드시 간수의 해를 입니라, 조금씩이 먹어라, 그런 것도 없고 먹으면 좋대. 당뇨 환자가 당이 자꾸 빠지는데 간수가 누적하면 어떻게 되나? 이것이 의학의 종주국을 이룰 수 있느냐?

또 무얼 먹느냐? 땅콩도 좋지만 현미밥이 좋다. 현미라는 건 그전에도 고운 겨가 있어요. 그 왕겨는 원래 독이 심해요. 고운 겨 속엔 왕겨에서 스며드는 독이 있어요. 그런데 농약을 하도 치다 보면 고운 겨의 근본 독이 농약을 다 받아 낼 수 없어. 흡수를 못하기 때문에. 이거 고운 겨 속으로 다 스며들어. 그러면 이 고운 겨 속은 순전히 살인독(殺人毒)이라. 그런 사람 죽이는 독성을 가지고 있는 거, 현미밥을 먹어라? 이것이 어떻게 약이 되느냔 말이야, 살인약인데. 금방 죽어 버리지 않으면 모르는 판이니. 이것이 누적되면 사람 죽이는 건 확실하지만 이걸 그냥 먹으면 좋대.

그러면 그런 의학이 계속하면 어떻게 되느냐? 당뇨병을 어떻게 고치나? 그런 걸 먹고 죽게 하는데 고쳐지는 재주가 어디 있어? 내게 온대도 못 고쳐. 그러고 땅콩을 먹으면 좋다, 땅콩은 땅속에 있는 비상(砒霜) 광석물 기운이 많이 함유돼. 그럼 땅콩 속엔 많이 먹고 오래 먹으면 비상독으로 죽게 매련이라. 그것도 벙어리ㆍ소경 돼. 내가 이 세상에 와 볼 적에 사람 멕여선 안되는 걸 좋아해.

또 요새 뭐, 좋은 자연식을 하는데 우리나라 땅바닥에 지금 수은이 얼마요? 40년간 수은을 흩치고 거기다 뭘 심으면 되느냐? 수은독을 가지고 생장한 놈을 독성이 없는 자연식이라? 산속에 들어가도 여기에서 이 공해가 습도를 받아 가지고 증발되면 산속의 바람을 따라서 구름이 올라가 비오면 그 나무에도 여기의 공해가 있기로 돼 있는데, 이 바닥에서 공해가 없다? 그런 답답한 세상이라.

<神藥本草 前篇 273쪽∼27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