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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지요

4-10 암치료 주사법 일러줘도 개발은 막연 본문

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4장

4-10 암치료 주사법 일러줘도 개발은 막연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8. 7. 4. 08:25

그래서 내가 광복 후에 과학을 이용할라고 해도 오늘까지 안된 게 뭐이냐? 암을 조기 발견하면 좋겠다. 암협회에서 청 있었어요. 글쎄 그게 될 수 있느냐? 나는 지금은 안 되지만 어려서는 1백 m 밖에 가는 사람 숨을 내쉬는 걸 보구, 그 숨 속에 어느 장부에 무슨 균이 있구나, 균이 저만한 수효에 달하면 저 사람 체질 가지고는 아무날 몇 시에 죽을 게다. 난 그런 걸 충분히 알고 있으니 그 사람 몸의 진찰은 끝난 거다.

그렇지만 지금 사진 찍어 가지고 확대해서 알믄 좋구 그러지 않으면 확대경을 쓰고 보고 알면 좋은데, 그것이 안된다면 당신들 머리로 알기는 어려운 거다. 그걸 한번 첨단과학이 나올 때까지 그런 사진술이나 사진기나 확대경이 나오면 될 거 아니냐? 현미경이 그렇게 모든 장부에서 나오는 숨 속의 세균을 정밀히 다 파고 헤쳐야 될 거니, 그 시간 까지 보류해라. 그러면 내가 거게 대한 비밀은 다 일러주마, 그랬구.

치료에 주사바늘이 어찌 돼야 하느냐? 주사약은 내가 알고 있다. 그러나 주사바늘은 어떻게 만드느냐? 사람의 털구녕에서 땀이 나올 적에 땀 한방울이 나오게 되면 3배~5배의 공해가 들어간다. 그럼 3배가 들어가게 되면 감기몸살이 오고, 4배가 들어가게 되면 독감이 되고, 5배가 들어가게 되면 열병(熱病)이 온다.

그러면 털구녕에서 나오는 힘이 그렇게 무서운데 우린 주사바늘을 그거와 똑같이 맨들어 가지구 자연을 능가해야 되지 않겠느냐? 주사바늘로 들어가는 약물이 가상 한방울이 들어가면 체내에 있는 병균은 10배가 나오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런 주사를, 주사기를 한번 발명해라. 내가 부탁한 일 있어요. 광복 후에, 그것이 오늘까지 막연하고 있어요.

그러면 나는 지금, 앞으로 자꾸 늙어서 죽게 되는데 내가 죽기 전에 그걸 그런 주사기도 못 보고 죽는 거고, 그런 확대경도 못 보고 죽는다면 모든 과학이 첨단에 왔다고 하면서 오늘까지도 그런 건 개발이 안 돼요. 그럼 난 어려서 다 보고 있는데 그것이 미신이야. 우주의 별을 보고 어디 무슨 풀이 있는걸 아는 사람은 미신이고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최고의 인물들이라.

이건 잘못된 거 아니냐 이거야. 과학은 어디까지나 미신이 없어야 된다 이거야. 미신이라고 하는 과학은, 있어선 안 돼. 과학은 첨단에 들어가면 우주의 비밀을 다 알게 되는데 우주의 비밀이 끝나는 한 미신이 있을 수 있느냐 이거요. 그래서 나는 언제고 신(神)이 내게 와 배우면 얼마나 좋으냐, 젊어서 그런 생각 했어요.

<神藥本草 前篇 143쪽∼14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