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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중풍(中風) 신약 본문

신약中心(+구세신방+우주와신약) /신방(神方)- Ⅳ.각종 암과 난치병

24-4) 중풍(中風) 신약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8. 3. 14. 15:27

 4) 중풍(中風) 신약

 

 ① 발병 초에 신효한 보해탕(保解湯) 

양기(陽氣)가 허약해지면 풍(風)이 동하고 양기가 쇠하면 중풍(中風)이 온다. 그 원인은 혈압이다.

혈압은 양기 부족으로 하반신이 허냉(虛冷)하면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해 상반신의 열이 상승함으로써 발생한다. 곧 과열현상이다.

그리하여 심장에서 열풍(熱風)이 성하여 심하면 졸도하며 혹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중풍은 발생 초기, 즉 10일 안으로 약을 쓰면 아무 후유증 없이, 별 어려움 없이 빠른 시일 안에 완치가 가능하나 그렇지 않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전신불수ㆍ반신불수 또는 여러 후유증으로 오래 고생하게 된다.

중풍 초기에 병 뿌리를 뽑을 수 있는 신비의 약은 보해탕(保解湯)이다. 그 처방을 한자대로 적는다.

※ 保解湯(보해탕) : 白何首烏(백하수오) 7돈(1돈은 3.75g), 赤何首烏(적하수오) 3돈, 五加皮(오가피) 3돈, 天麻(천마) 2돈반, 遠志(원지)ㆍ白茯神(백복신)ㆍ石菖蒲(석창포)ㆍ枸杞子(구기자)ㆍ當歸(당귀)ㆍ川芎(천궁)ㆍ秦芃(진봉)ㆍ大巴戟(대파극)(去心) 각 1돈반, 羌活(강활)ㆍ白殭蠶(백강잠)ㆍ牛膽南星(우담남성)ㆍ威靈仙(위령선)ㆍ元防風(원방풍) 각 1돈.

이 보해탕을 하루에 1첩 아침 공복에 복용하되(저녁에 재탕) 한첩 달인 약물에 전충(全蟲)가루 5푼(分)을 곁들여 복용한다. 전충은 보해탕 20첩에 1냥(37.5g)을 준비, 머리ㆍ발ㆍ뱃 속의 물질 등을 제거하지 말고 생강에 쪄서 말려가며 분말한다. 생강을 가늘게 썰어서 남비나 프라이팬에 3cm두께로 편 다음 그 위에 전충을 올려놓은 뒤 뚜껑을 덮고 푹 찐다.

보해탕을 쓸 때 혈액형과 신열(身熱)의 유무에 따라 석고(石膏)를 적당량 가미하여 쓴다.

혈액형이 A형[太陰 체질]이나 B형[少陰 체질]일 경우 발병 초기에 신열이 심하면 보해탕 한첩에 「석고」 한냥을 가미하여 쓰다가 열이 내리면 석고를 제외한다. 비록 모두 10첩에 완치됐다 해도 A형은 40첩, B형은 20첩을 써 두어야 재발의 염려가 없다.

O형[少陽]은 열이 심하면 「석고」 1냥반을 가미하여 쓰다가 열이 내리면 1돈반씩 가미한다. AB형[太陽]은 체질상 A형에 가까우면 A형, O형에 가까우면 O형의 예를 기준하여 쓴다.

중풍은 발병한 지 오래되어 신열이 완전히 식으면 신경이 둔화되어 약기운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므로 정상 회복이 어렵다. 우선 낫는다 해도 재발의 염려가 있게 된다.

보해탕 치료시기를 놓쳐 난치 중풍으로 변한 환자는 쑥뜸을 위주로 치료해야 한다. 즉 팔을 못 쓸 때는 어깨의 두 견우혈과 팔꿈치의 두 곡지혈 2분∼3분 타는 것을 뜨고 하반신 불수에는 관원혈과 두 환도혈(環跳穴)ㆍ족삼리혈 5분 이상 타는 것으로 나을 때까지 뜨도록 한다.

뜸법은 처음에 2∼3초 정도 타는 작은 것으로 시작해 점차 크게 하는 것이다. 쑥뜸은 ①쑥불의 강자극으로 신경을 정상 회복시키며 ②화력(火力)의 인력(引力)으로 온 몸의 염증을 소멸하며 ③쑥독으로 체내의 각종 독(毒)을 없앤다. ④죽은피를 산피로, ⑤나쁜 피를 좋은 피로, ⑥흐린 피를 맑은 피로 바꾸어 ⑦신기(神氣)와 영력(靈力)을 화성(化成)케 하므로 인내력이 고도로 향상된다. ⑨정신력이 극강해지므로 신앙 및 수도 생활에 도움이 되고 ⑩마음이 밝아지므로 수심(修心)에 보탬이 되며 마침내는 오랜 세월 뒤 대각(大覺)에 이르는 법도 알 수 있게 된다. (※ 쑥뜸의 자세한 방법은 제25장 「영구법의 신비」를 참조)


 ② 솔잎땀의 이용

고혈압ㆍ공해병 등 각종 난치병 전반의 치료에는 모공주사(毛孔注射) 방법을 쓴다. 모공주사는 솔잎을 이용, 일종의 땀내는 방법으로 골수암ㆍ간암ㆍ간경화, 소아뇌염ㆍ간질, 부인 경도불순ㆍ산후풍ㆍ늑막염ㆍ신경통ㆍ저혈압 등 제병에 두루 쓴다.

온돌 방바닥에 솔잎 약 10cm두께, 1.2m폭, 1.8m길이로 펴고 그 가운데 부분에 약쑥을 2근 가량 깐 다음 그 위에 다시 약 10cm두께로 솔잎을 편다.

여기에 홑이불을 깔고 온돌방을 달군 다음 환자는 병에 따른 약을 복용한 뒤 그 속에서 푹 땀을 낸다. 땀낼 때 숨 막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때 내복하는 약으로는 토산 웅담 1푼(외래산 진품일 경우 2푼)을 소주에 타서 마시고 30분쯤 뒤 천마탕(天麻湯) 달인 약물에 경명주사 가루 5푼을 섞어서 마신다.

하룻밤 푹 땀을 내고 이튿날 윗 솔잎과 아래 솔잎을 바꾸어 깔고 또 다시 첫번째와 마찬가지의 내복약을 쓴 뒤 같은 방법으로 땀을 낸다.

사람의 몸에 잠복해 있는 염증과, 염증에 있던 병균은 약기운에 밀려 체내의 수분이 증발할 때 좇아 나오고 외부의 송지(松脂) 기운과 약쑥 기운이 털구멍을 통해 들어가게 된다.

솔잎에서 산소(酸素)의 모체가 되는 송지 기운이 땀냄으로 인해 열려진 털구멍을 통해 들어가 온몸에 퍼지게 되면 오장육부와 근육ㆍ뼈의 기능을 골고루 강화시킨다.

죽은 피[瘀血]를 다스리고 담(痰)과 냉습ㆍ종창(腫瘡)을 낫게 하며 산소는 체내에 축적된 공해독을 뿌리 뽑는다.

약쑥 기운은 장부(臟腑)를 덥히고 토사곽란과 복통을 다스리며 살충ㆍ조혈(調血) 작용을 하는 동시 간기(肝氣)를 부드럽게 함으로써 건강을 되찾게 한다.

내복약 웅담은 죽은피를 제거하고 눈을 밝게 하며 악성 종양과 창치(瘡痔)를 다스리고 소아의 풍간(風癎)을 치유케 한다.

천마탕은 소아뇌염ㆍ풍간ㆍ열간ㆍ뇌진탕ㆍ뇌출혈ㆍ뇌일혈ㆍ노인 건망증을 다스려 낫게 하는 작용을 한다. 솔잎땀을 3차례 낸 뒤 천마탕을 1제(20첩) 쓰고 완치되지 않으면 치료법을 바꾸는 것이 좋다.

중풍 초기에 온몸의 고열로 혼수상태에 있을 때는 웅담을 생강차에 마시고 보해탕(保解湯 : 처방은 앞서의「중풍신약」참조) 달인 물에 전충(全蟲) 가루를 타서 마신 뒤 솔잎땀을 낸다. 웅담을 구할 수 없으면 보해탕 달인 물에 전충가루 5푼을 타서 마시고 땀을 낸다.

천마탕桑白皮(상백피) 4돈(錢),  天麻(천마) 2돈,  香附子(향부자)ㆍ橘皮(귤피)ㆍ酸棗仁(산조인)(炒黑)ㆍ夏枯草(하고초)ㆍ蓮肉(연육) 각 1돈 5푼,  蘇葉(소엽)ㆍ葛根(갈근)ㆍ小茴香(소회향)(微炒). 牛膝(우슬)ㆍ赤茯苓(적복령)ㆍ烏藥(오약) 각 1돈,  玄胡索(현호색)ㆍ紅花(홍화) 각 8푼,  (鏡明朱砂粉末(경명주사분말) 5푼 : 이는 위의 약물에 타서 먹음)

활인방17. 中 風

활인방17_0. 中風始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