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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中心(+구세신방+우주와신약) /신방(神方)- Ⅳ.각종 암과 난치병

24-7) 괴저병 치료의 죽염 이용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6. 1. 24. 07:54

  몇 년 전 유행성 출혈열이 한동안 국민들에 공포감을 주더니 지난해에는 어패류에 의한 비브리오 패혈증(敗血症)으로 전국이 떠들썩했었다.

  비브리오 균은 염분과 따듯한 온도를 좋아하므로 수온이 섭씨 17도~20도 이상 올라가는 5~9월의 연안 해수에서 급격히 번식되며 독성도 가장 강하고 찬바람이 일기 시작하면 세균의 번식도 줄어든다고 한다.

  이 세균이 피조개 ․ 바지락 ․ 게 ․ 고막 등 조개류와 생선으로 옮겨져 이들을 날것으로 먹을 때 사람에 옮겨지는데 조사 결과 모두 간 기능이 떨어진 간염 ․ 간경변증 환자, 상습 알코올 중독자로서 40대 이상의 남자에 국한된다는 것이다.

간은 이물질을 걸러내고 독성을 해독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간 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비브리오균에 의한 발병은 그리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소위 괴저병(壞疽病)으로 불리는 이 병의 원인을 필자는 태중(胎中)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본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태아가 태중 구정물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구정물은 좀체 소멸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있다가 음식물이나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독과 만나면 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태중의 구정물은 매우 독성이 강하므로 일생을 통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遠因)으로 작용하게 된다. 유행성 출혈열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여름철 어패류는 쉽게 부패하고 식중독을 유발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으나 간 기능이 정상인 건강한 사람들은 체내의 자연 치유 능력으로 해독(解毒)이 가능하므로 그리 신경 쓸 것은 없다.

  그러나 일단 병이 발생하면 목숨이 위험하므로 신속한 처치를 요하는데 이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약은 죽염(竹鹽)이라 하겠다.

  죽염은, 소금을 대나무통 속에 넣어 9번 구워내 천연 소금속의 독성을 제거하고 새로운 약성을 합성한 것으로 비 ․ 위(脾胃)를 비롯 제반 장(腸) 계통의 묘약이다.

  괴저병 치료시에는 건강(乾薑)을 검게 볶은 것[炒黑]과 생강을 각각 한줌씩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에 죽염가루를 차숟갈 1숟갈씩 식전에 복용토록 한다. 생강은 독을 중화시키며 건강 볶은 것은 생혈(생혈) 작용을 하고 죽염은 지혈(止血) ․ 생혈작용 다같이 하므로 일종의 패혈증인 괴저병 ․ 출혈열을 치유 시킨다. 하루 4~5회 이상 자주 복용한다.

  다른 처방으로는 토종 웅담 1푼씩을 식전에 복용토록 하되 하루 3번 쓴다. 이를 영구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봄 ․ 가을로 배꼽 위 3치 5푼 지점 중완혈(中脘血)에 3~5분 타는 뜸장 2~3백장씩 뜨도록 한다.

<신약 307~30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