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재앙이 닥치는 걸 알지만 어쩔 수가 없다. ☞팔로황천살이라고 전부 과부가 되는. 응? 왜 서울, 부산, 대구 도시는 과부 되는 데만 집 짓고 사니? 그기 모도 문제가 되는 일이라. ◈설수가 ..

이제 문제는 앞으로 이 모든 거이, 고걸 모든 것을 걸 공식적으로 판단 할 때요. 한 20년 후에 요 땅에 사람이 안 산다. 그런 증거야. 응? 일조에 그걸 바꿔놓을 수 없잖아? 그럼 앞으로 여게 사람 안 산다는 증거 밖에는 없거든. 전부가 안 산다는 증거가 많아. 땅 속에 있는 공해 물질이고.

이런 데 이 집을 지으면 이런 집들이 좀 올라가면, 사람이 올라가면 안 되는 지역에 집 짓거든. 그래 이 사람이 없어질 시기가 올 거고. 서울###. 전국###. 그럼 그건 걸 모르고 사는 게 제일 편해. 그저 당장 해 안 받을 데 가 혼자 조용히 있는 거밖에. 지금 여기서 이거 이런 덴 살면 못 쓰니라 하고 싹 가라 하면 어디로 가겠니? 자네 한 번 생각 해봐? 바다 속을 들어가니 살 수 없고, 살자면 어디 가 살아? 땅 위엔 전부 그런데. 응? 살만한 덴 있는 사람들 주택이고. 가난뱅이들은 살지 못할 데 가 모도 있고. 그렇다면 이거 복잡한 일이지.

자네 지리학을 연구해 봤나? ☞팔로황천살이라고 전부 과부가 되는. 응? 왜 서울, 부산, 대구 도시는 과부 되는 데만 집 짓고 사니? 그기 모도 문제가 되는 일이라. 그걸 믿을 사람이 또 누구냐? 지리학을 많이 공부해 가지고 댕기며 지관질이나 해 먹던 사람은 저거 터다. 터 나쁘구나 하는 거 알겠지. 그 외엔 누가 알아? 그러니 그런 사람 말 누가 듣는대? 미쳤다고 웃기나 하지. 

그전에 평양에 설수(??)가 용궁에 들어가 돌아와서 평양 능라도가 짤라 진다고 그렇게 댕기며 사정하니까 매까지 맞아. 미친놈이 이거 이러고 댕긴다고 매까지 맞았는데, 그 후 군수한테, 원한테 들어가 하도 사정하니까 원이 볼기를 때려 내 쫓았거든. 저 놈 다시 들어오면 능지처참하라고. 그런데 어느 이인이 설수의 말을 듣고 원한테 가 사정사정 해 옮깁시다 옮깁시다 해 가지고 그날 저녁에 비 오는 걸 보고 옮기자. 폭우가 쏟아지는 걸 보고 옮기자. 폭우가 쏟아지는데 나가니 능라도는 짤라져서 대동강은 평양 복판으로 나갔고. 살기 얼마나 힘들었겠나? 미리 나갔으면 옷도 있을 기고 준비 해 가지고 뭐 막 오막살이래도 해놓고 살 수 있잖아? 벌거벗고 나갔으니 그 비오는 데. 그리 나가 어떻게 제대로 사나? ◈설수가 대동강 짤라 놓고 땅을 치고 운 양반이야. 그 설수 시비#### 세상이 그렇게 힘든 거야. 응? 그 평양이 전부 물에 들어 죽어버렸는데, 그 애를 써서 매나 맞았지 소용 있니? 세상이 그 얼마나 힘드냐?

아니 지금 대통령 나오는 사람들이 우리가 소련 중공 이북 어려운 앞에서 그 사람들을 잘 무마하는 꾀가 있어야. 또 그 사람들 전투를 벌인다면 아주 신출귀몰한 용병술이나 있으면 몰라도 우리가 이거 멀쩡한 총이나 들고 돌아댕기면서리 뭐 #####....

神藥本草3 제4장. 짜게먹는 것이 조상이래로의 비법(87.11.23.~11.24.) 中에서, 8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