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廣成字의 뜸법★

영주산 백록담에 신선 광성자(廣成子)는 황제에게 십악대죄(十惡大罪)를 설명하니, 황제는 창생(蒼生)의 무병(無病) 건강법(健康法)을 물으니 매년 여름과 가을 사이[每夏秋之交]에 중완 1천장을 뜨라[灸中脘千壯하라]하고, 불로(不老) 장생법(長生法)을 물으니 매년 여름과 가을 사이[每夏秋之交]에 처서(處暑)부터 입동(立冬)까지 관원에 1천장을 뜨라[灸關元千壯하라]하니, 육십 이상은 1천 5백 장하고 칠십 이상은 2천 장하면 단전(丹田)에 도태(道胎)가 이루어지니 불가(佛家)의 영주(靈珠)인 사리(舍利)다.

사십 전은 병에 따라 구(灸)하고 건강을 위하여 뜸(灸)함은 매 하추지교 처서(每夏秋之交處暑)부터 5백 장을 뜸(灸)하고 오십 이상은 1천 5백 장이요, 육십 이상은 앞의 설명과 같이 하라.

구(灸)하는 뜸장은 시초에는 30초부터 1분짜리를 1백장이상, 1분부터 3분까지 1백장 이상 뜨고, 5분6분 타는 뜸장부터 정식 효과 나는 뜸법이니라. 5,6분이나 7,8분 타는 뜸장을 뜨는 사이에 묘한 신비는, 전생에 영(靈)이 모태 중 입태시(母胎中入胎時)에 명부세계(冥府世界)의 유음지정(幽陰之精)으로서 원하는 사바세계에 양명지기(陽明之氣)로 화하는 순간 우주의 생기(生氣)는 춘정지신화(春精之神化)요 우주의 감화(感化)는 황령지능(黃靈之能)이니 정령(精靈)의 쾌감은 구불가형언(口不可形言)이라. 뜸뜰 때 그런 쾌감이 오면 주야로 자지 말고 6,7분 타는 뜸장을 계속하여 뜨다 처음같이 뜨거우면 바로 그만 두라.

쾌감이 자나가고 참기 어려운 뜸을 계속 하면 심장에 화독이 범하니 족삼리(足三里)를 뜨기 전에는 쾌차하지 않느니라. 쾌감은 전생에 수도자는 십일 이상 가니 하단도태(下壇道胎)가 이루어짐이라. 일반 사람은 10년 후에야 하단 도태가 이루어지나니라.

그리고 중단 심장도통(中壇 心臟道通)은 정하기 어려우니, 대각(大覺)은 상단(上壇)이니 천곡궁(天谷宮)이라 소뇌(小腦)를 말함이다.

뜸법을 사십부터 시작하여 칠십 이상 가면 양기(陽氣)는 극강하고 구십 이상 가면 일음십녀(日淫十女)하니, 편작심서(扁鵲心書)에 양정약장천년수(陽精若壯千年壽)하고 음기여강필폐상(陰氣如强必斃傷)이라. 음기미소종시사(陰氣未消終是死)요 양정(陽精)이 약재필장생(若在必長生)이라 하니 송 태의(宋太醫)는 뜸법(灸法)에 정통한 분이다.

나는 일생동안 허다한 사람에게 일러 주었고 결심하고 건강장수한 사람은 여러 사람이다. 뜸법은 신경에 온도를 가하니 경락(經絡)이 완전 정상하고, 신경은 온도와 강자극(强刺戟)으로 극강하고, 그리하여 비위(脾胃) 신경의 온도가 강(强)하면 12장부에 정액(精液)이 정상으로 유통하여, 구미(口味)가 좋아지면 식욕이 왕성하여 건강법에 해당되고 도태가 단전에 이루어지니, 기력(氣力)이 왕성하여 불기불쇠(不飢不衰)하니 불로장생법이다. 조식법(調息法)과 신술법(神術法)에 次는 제일이 뜸법이니라. 그 다음은 금단(金丹)이니 약법(藥法)에는 금단이나 뜸법에는 비할 수 없나니라.

그리고 신침법(神鍼法)은 정신통일로 정력(精力) 속에 공기와 전류의 정력(精力)과 신기(神氣)가 통하니 신비한 효능은 형언(形言)키 어렵나니라. 화침(火鍼)의 신비는 세상에 만능(萬能)이나 과학자는 우주 신비에 미개(未開)하여 이용치 못하니 개탄(慨嘆)할 뿐이다.

지압법(指壓法)과 안마법도 정신통일한 사람만 효능이 신비하니, 법 자체가 아무리 신비해도 시술하는 사람이 평범하면 효과도 평범에 그친다.

여성의 단전호흡은 자궁(子宮)과 단전은 동등(同等)하니 도태(道胎)는 불가능하고 신태(神胎)는 가능하니, 고대 신성자(神聖者)는 우측 겨드랑이에서 나왔다[從右脇而生이라]하여 남좌여우(男左女右)요, 대성(大聖)은 혈색이 지극히 맑으니 청혈(淸血)이며 백혈(白血)이다.

고로 천상여래(天上如來)중에 무여불(無如佛)이요 지구여래(地球如來) 중에 무여불이요 지하여래(地下如來) 중에도 무여불이니 유아독존(唯我獨尊)이니라. 세존은 천상천하에 유아독존(唯我獨尊)이라 하니 대각자(大覺者)는 대명자(大明者)라.

신(神)은 명지원근(明之遠近)이니 산신(山神)은 효자(孝子)요 대현(大賢)이다. 기명가원(其明可遠)이오, 일반신은 명지불급자(明之不及者)하며 명지불원(明之不遠)하나 불(佛)은 대명자(大明者)라 우주지명(宇宙之明)이니라.

대명(大明)중에 우주는 세존이 조물주요 즉 불(佛)이라, 북극추성(北極樞星) 남극추성 치성광여래불(熾盛光如來佛)이요, 오행성 삼태성 28수(宿)에 제좌(帝座)에 제성(帝星)은 치성광여래불이라, 은하천(銀河天)도 치성광여래불이라.

노자(老子)는 태상노군(太上老君)이며 태을진군(太乙眞君)이다. 상제(上帝)를 모시고 불로장생(不老長生)하니 여천지무궁(與天地無窮)하니라.

예수의 사랑, 세존의 대자대비, 공부자(孔夫子)의 인애(仁愛)는 모두 박애(博愛)라고 할 수 있겠다.

<의사여래 52쪽/신약본초 후편 4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