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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인방17.2.2 중풍 중기의 치료 본문

우주와신약中心 후편,(+구세신방+신약) 2/활인방17 중풍

활인방17.2.2 중풍 중기의 치료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3. 7. 30. 16:53

활인방17.2.2 중풍 중기의 치료

<신약/신방/Ⅰ. 일반병/제10장 두통 ・ 혈압 ・ 중풍 ・ 당뇨/4) 중풍 172쪽>

② 중풍 중기의 치료

  : 중풍은 발병한 지 한 달 이상이 경과하면 치료하기가 상당히 어렵게 된다. 이에는 2가지의 처방이 있다.

  ● 제1처방 : 가미보해탕(加味保解湯)을 달인 물에 두꺼비[蟾蜍], 전충(全蟲), 도마뱀[石龍子], 백강잠(白殭蠶), 지네[紫蜈蚣] 등을 생강법제하여 만든 가루를 복용하되, 그 용량을 두꺼비 5냥, 전충 2냥반, 백강잠 ・ 도마뱀 각 12냥반, 지네 7냥반으로 한다.

  그리고 ◈위 약재의 생강법제 방법은①의 전충법제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두꺼비는 7번, 도마뱀 ・ 지네는 각 2번씩 쪄내서 쓴다.

  ◈그 복용법은 하루 2번, 아침저녁으로 식사 전에 차숟가락으로 1숟가락씩 복용한다. 그리고 이들 약을 복용하면서 솔잎땀을 3번 내도록 한다. ◈그 방법은 먼저 온돌방을 뜨겁게 달군 뒤 솔잎 두 가마니를 준비하여 이를 사람이 눕기 좋을 정도의 넓이에 약 15~20cm 가량의 두께로 솔잎을 깔고 그 위에 홑이불을 편다. 그리고 소주 1홉에 토웅담(土熊膽) 1푼을 타서 마시고 홑이불 위에 눕고 머리에도 찬기운이 범하지 않도록 수건을 두른 뒤 이불을 덮고 너무 지치지 않을 정도로 푹 땀을 내되 이렇게 하는 것을 3번 반복한다. 토웅담(土熊膽)이 없을 경우에는 외래산 진웅담(眞熊膽)을 2푼을 쓴다. 웅담을 안쓰더라도 솔잎땀의 효과는 크다.

  ● 제2처방 : 가미보해탕(加味保解湯)을 달인 물과 원감초(元甘草) 2냥, 파[葱] 1뿌리, 생강 5돈을 함께 달인 물에 죽염(竹鹽) 2돈, 지렁이재가루[地龍灰末] 1돈을 타서 하루 2번씩 식사 전에 복용한다. 그리고 역시 겸하여 제1처방에서 설명한 솔잎땀을 3번 내도록 한다. 죽염에 대해서는 제1장을 보라.

  ※ 지렁이재 만드는 법[地龍燒灰存性法]

  : 지렁이를 큰되로 3되 준비하되 푸른빛 나는 것은 버린다. 먼저 거름 기운이 닿지 않은 깊은 산골의 붉은 진흙으로 도가니(질그릇) 30개를 만들어 여기에 3되의 지렁이를 나누어 넣고 입구를 진흙으로 틈이 없게 잘 봉한다. 이 도가니들 위에 9가마니의 볏겨를 덮고 불을 붙여 놓으면 약 8~9일간 타는데, 불이 완전히 꺼진 뒤 도가니를 꺼내어 깨뜨리면 지렁이재가 나온다. 이 지렁이재 1돈과 죽염 2돈을 섞으면 여러 가지 병에 두루 효과 좋은 약이 되는데 특히 간병의 신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