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자연이지요

7-4 附) 의약부국론(醫藥富國論) 본문

신약中心(+구세신방+우주와신약) /신약(神藥)의 세계

7-4 附) 의약부국론(醫藥富國論)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8. 2. 12. 13:52

附) 의약부국론(醫藥富國論)



   한반도는 암약의 보고(寶庫)

  이제부터 필자는 고금 동서의 책에도 없고 지금껏 밝혀진 적이 없었던 신비로운 약(藥)에 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한반도에는 예부터 산삼(山蔘) 등 영약(靈藥)과 영초(靈草), 그리고 신비로운 과실 등이 많이 나는 것으로 옛 중국 전적들은 적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전설 비슷하게 기술하는 데 그쳐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얼마나 있으며 그것들의 용도는 어떠한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다. 기록자들이 자신이 확실히 알지 못하는, 다시 말해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사실들을 들은 대로 기록했기 때문인 듯하다. 

  필자는 이 땅에서 태어나 78세에 이르는 오늘까지 왜정시 독립 운동 때문에 수삼년 만주를 횡행한 것 외에는 거의 이 땅에서 살면서 직접 눈으로 보고 알고 실험한 끝에 하나의 놀라운 결론을 얻었다

  한반도 땅에는 각종 암을 비롯한 제반 난치병을 치유할 수 있는 약재(藥材)들이 무궁무진하게 간직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구체적 사실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고 그 주요한 몇 가지만 요약해서 소개하겠다. 

  가장 주요한 약재는 한반도 상공(上空)에 충만한 인삼분자(人蔘分子) 조직이다

  여타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인산분자들이 한반도 상공에는 가득, 긴밀히 조직되어 있다. 한국의 인삼씨를 외국에 가져다 심으면 그 효능이 상실되고 모양만 그럴싸한 것은 토양 탓도 작용하겠지만 요는 공간의 인삼분자 조직이 미약한 때문이다. 

  필자는 소시적(少時的)에 이 땅의 인삼분자 조직을 보고 이의 합성(合成) 방법을 오랜 실험 끝에 개발한 바 있다. 물론 현재의 과학기술 수준으로 그것을 합성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내진 못한다. 따라서 필자는 5가지 동물의 생명활동을 이용한 합성 방법을 개발했다.

  약 3년~10년 동안 동물의 체내에 인삼분자를 합성시켜 그 결정(結晶)으로 새알 크기의 알약을 빚어내면 그것은 그것 하나로 한 사람의 각종 암과 제반 난치병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영묘한 효능을 지닌다. 

  그러나 그 약은 성분 분석 등 현대 의학상 어떤 방법으로도 그 효능을 규명해내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그 효능 규명은 임상 실험에 의존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엄청난 위험과 비용이 따른다. 

  만일 이를 거국적인 차원에서 개발한다면 국민의 건강 보전(保全)은 물론 나아가 전세계의 암과 난치병 환자를 치유시키거나 그들에 대한 공급을 통해 나라살림을 살찌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라져 가는 암약재

  약재 개발로 나라를 살찌울 수 있는 길은 많다고 본다. 우선 고래로 전해오는 것들에 대한 낡은 관념적 태도를 버리고 전혀 새로운 차원에서 이용 방법을 찾는다면 별것도 아닌 것을 난치병 치료의 주요 약재로 얼마든지 쓸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한때 닭보다도 인기가 없던 집오리, 야산에서 천대받던 참옻나무, 노나무, 시냇물에 흔한 민물 고둥(다슬기), 약쑥, 웅담, 사향 등 그 효능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무수히 많다.

  알려지지 않은 만큼 그것들은 개발은 커녕 차츰 자취를 감춰가고 있어 앞으로 인멸될 위기에까지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집오리의 뇌수 속에는 암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특정 성분이 있는데 이를 추출, 주사액으로 만들어 암 치료에 쓸 수 있고 집오리 통째로도 다른 몇 가지 약을 가미, 부인 자궁암 치료의 묘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옻 역시 제반 암과 난치병 치료 시 거의 필수적인 약재인데 고래로 그 효능이 일부분만 알려지거나 혹은 잘못 전해져 왔다. 옻의 약성과 공존하는 일부의 독성만 제거한다면 이상적 암 치료약이다. 

  처음 이 땅 야산 곳곳에 참옻나무를 심은 이는 위대한 이 나라의 숨은 선각자(先覺者)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지혜는 무지 몽매한 후손들의 손에 쥐인 낫과 괭이로 동강나고 뿌리 뽑혀가고 있다. 오리 사육자의 지혜도 국민의 닭고기 선호 경향에 밀려 천대받고 있다. 

  간암 · 간경화 등의 난치 간병을 다스리는데 주요한 약재인 노나무도 촌로(村老)들의 손에 마구 뽑혀 이제는 지방을 돌아다녀 봐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역시 난치 간병 치료의 주요 약재인 민물 고둥도 지방에서 술꾼들의 막걸리 안주로나 상에 오르는 정도로 밖에 알려져 있지 못하다. 

  약쑥의 효능은 옛적 중국 한의(漢醫)들에 의해 비교적 상세히 알려진 편인데 그것을 이용한 쑥뜸의 효능과 치료 방법이 현재 졸렬한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그리고 웅담 · 사향에 대해서도 그 이용 방법이 매우 어두운 것이 우리네 실정이다. 막연히 좋다는 것만으로 부호들이 즐겨 찾는 바람에 요즘 시중에 그것들의 진품을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그나마 값도 턱없이 비싼 실정이다.

  그런데도 당국에선 그것들을 대량 사육할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물론 이들 곰이나 사향노루 · 녹용사슴 등을 가정 혹은 기업단위로 무분별하게 사육한다면 별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동물들의 쓸개나 사향 등이 그만한 효능을 갖게 된 데는 까닭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곰은 약용으로 널리 쓰는 불개미 · 약초 · 석청(꿀) · 칡뿌리 · 물고기 등을 즐겨 먹고 사향노루 역시 약초를 즐겨 먹는 등 주로 약효를 높일 수 있는 자연산 사료를 섭취함으로써 그러한 약재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만약 우리 안에서 인공 사료로 사육한다면 그들의 웅담 · 사향 · 녹용은 차츰 효능이 저하되다가 필경 일반 가축들과 다름없이 되어버릴 것이다. 

  그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선 국가가 특정지역―명산 심산―에 거대한 울타리를 두르고 그 안에서 곰 · 사향노루 · 사슴 등을 사육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집오리도 대대적인 사육을 벌여 이를 약재로 가공,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공급한다면 나라살림에 일조(一助)가 되지 않을까.



   서양의 살인핵, 동양의 활인핵(活人核) 

  이밖에 서해안 염전에서 생산하는 천일염(天日鹽)에도 암약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물론 이 소금 속에 바닷속 제반 광물질의 독소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일련의 과정을 거쳐 독소를 제거하고 공간의 약성분을 소금에 합성시켜야 치병(治病)에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 자원은 엄청나고 질병치료에 매우 폭넓게 쓸 수 있다. 

  또한 앞서 설명한, 인삼분자 합성에 필요한 동물들을 국가가 대량 사육한다면 나라살림에 막대한 보탬을 가져올 것이 틀림없다. 

  공간의 인산분자를 충분히 합성하는데 필요한 동물은 다섯 가지이다. 토종 개 · 돼지 · 흑염소 · 닭 · 오리가 그것이다.

  그 합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생후 몇 개월 지난 중개 한 마리를 3년~10년에 걸쳐 인삼 수십 근~수백근을 함께 먹여 기른다. 그 개는 세월이 갈수록 폐기능이 강화되어 공간의 인삼 분자를 호흡을 통해 끊임없이 끌어들여 간에 축적한다

  다른 동물들에게도 사육 방법은 마찬가지이나, 먹이는 약재가 동물에 따라 각각 다르다. 돼지에는 부자가 위주이고, 닭은 독사의 구더기가, 오리는 참옻 껍질과 초오, 흑염소는 음양곽이 위주가 된다.

  이렇게 해서 길러진 그들의 간을 합쳐 만든 알약을, 다섯 가지 약의 핵(核)을 합성했다 하여 오핵단(五核丹)이라고 부른다. 

  그렇게 해서 빚은 알약은 우리들 생명의 근원이랄 수 있는 에너지의 집합체로 거대한 에너지를 조그만 물체 속에 간직하게 된다

  동양 전래의 음양설(陰陽說)에 따르면, 서방은 만물을 죽이고 없애는 것을 맡은 곳[肅殺之方]이며 동방은 만물을 소생시키는 기운을 주재하는 곳[生氣之方]으로 나타나 있다. 

  서방 종족이 인류의 생명을 파괴하는 살인핵(殺人核)을 만드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동방 생기(東方 生氣)의 발생처이며 귀결처(易의 艮方에 해당)인 한국인이 활인핵(活人核)을 만드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암약 생산이 부국(富國)의 지름길 

  우리나라가 부강(富强)해질 수 있는 길은 많은 것이다. 하나 천부의 혜택 즉, 자연적으로 부여되어 있는 한반도의 조건을 최대한으로 이용해서 가장 빠른 기간에 부강해질 수 있는 길은 암약재를 개발, 생산, 수출하는 것이라고 본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를 안다고 해도 지역적 또는 기후 등 제조 여건상 도저히 손을 대거나 경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국가사업으로 펴나갈 경우 세계의 암약(癌藥) 시장을 완전히 독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한반도는 암약(癌藥)의 보고(寶庫)이다. 간척사업을 벌이고 주택건설을 촉진하고 무역을 늘리는 등의 일이 다 필요하다고 보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무궁무진한 보배가 사장(死藏)된 채 소멸되어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당국은 더 이상 우리 한반도가 지닌 보물들을 우리 것으로 만들지 않고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나라의 부강(富强)을 위하여…….

<신약 119~12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