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12장 (15)
자연이지요
그놈이 하나는 불이고 하나는 물이 됐다? 물하고 불이 합할 때에는 물에는 정(精)이 있고 불에는 신(神)이 있어. 또 불에는 기(氣)가 있고 물에는 불을 만나면 기가 있어. 그래서 물이 불을 만날 때 기(氣)는 정(精) 속의 정기(精氣)가 되고, 불이 물을 만나 가지고 생기는 기(氣)는 신(神) 속의 신기(神氣)가 돼. 그래서 고걸 합쳐서 정기신(精氣神)이라는 건 자연의 근본이라, 정기신. 그래 옛날 양반들 많은 책을 써요, 그런 거 가지고. 그래 이제 올라가는데 뭐이냐? 수화(水火)에서 정기신이 벌써 생기면 신은 불이요, 정은 물이요, 기는 금(金)이오. 그러면 그 속에서 생기는 거이 첫째 제일 주장은 영(靈)이라. 그건 황토(黃土)의 토(土) 왈 영(靈)이거든, 영이고. 그 다음에는 목(木) 왈 성(..
그게 뭐이냐? 이 태양이 생기는 건 은하계에 2억이라는 빙세계(氷世界)가 있어. 거기서 나오는 불꽃이 거 사능선(射能線)이라고 해요. 내가 하는 말이야. 사능선으로 불꽃이 나오는 건 냉극발열(冷極發熱)로 얼음 속에서 불이 나와요. 그것이 2억이나 되는 숫자에서 계속 연속되고 보니까 태양이 생기기로 되어 있어. 태양의 위치에 가서 태양이 더 갈려고 해도 더 가게 되면 자꾸 축소돼. 극냉의 고열이 축소돼 가니 더 가지 못하게 돼 있어요. 거기서 회전하는 거야. 그런데 그놈의 우주의 우주진이 전부 합성되면 용액(溶液)이 이루어지는 데 그놈이 오란 시간의, 몇십 억이고 몇천 억이고 간에 그대로 있질 못해요. 그 용액의 양이 많으면 하나하나 분열되어 가지고 별세계가 생기는데 우리 사는 땅덩어리는 용액이 가장 작은..
농촌문제를 지금 완전히 풀어 줄 수 있느냐 하면 모든 협조가 없는데, 연구 회원 몇 사람의 힘으로 된다는 건 좀 어려우나 오늘 이야기를 복사하면 한 동네에 하나씩만 놓고 확성기로 전할 수 있는데, 아직은 너무 미개한 사회라. 그렇게 호응하긴 힘들 거라고 나도 봐요. 그렇지만 이제는 농약중독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害) 보니까 안 들어주면 안 되니까. 안 들어주면 우리 농촌은 망하기로 되어 있고 또 국민은 옳게 살 수 없어, 그 쌀밥 그 식품에. 지금 철없는 사람들은 좋은 무공해 식품이라고 말하는데 그게 철없는 사람들이라. 이 땅에서 증발되는 구름은 바람 부는 대로 날아 댕기는데 백두산에도 구름이 가요. 그런데 완전한 무공해는 없어. 그리고 또 이 땅엔 40년을 농약을 쳐 가지고 흙 자체가 농약이라. 흙 자..
내가 하는 이야기는 다 식견이 있어야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론 점점 어려운 소리이기 때문에 그전의 이야기 하고는 차원이 자꾸 달라요. 사람을 가르치는 법이 천자문(千字文)부터 주역(周易)까지 배우듯이 국민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나오듯이, 내가 하는 말은 점차 어려운 말이 자꾸 나오게 마련이오. 인간에서는 나를 인간대우를 안해 주어도 천지간의 신(神)은 나를 인간대우를 해주는 사람이니까. 그러기에 사람을 경멸한다고 다들 싫어하지. 천지간에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인간을 어떻게 내 앞에 와서 존대 받을 수 있나? 내 앞에 옛날의 강증산은 그 철부지한 소리를 했지만 자기는 옥황상제가 하강하셨다, 세상에서 자꾸 미쳤다고 욕하니까 필경엔 나이 좀 들어서는 미륵불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순 미친 사람이고. 그건 그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