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11장 (16)
자연이지요
★간암(肝癌)엔 토끼에, ★자궁암(子宮癌)엔 오리에, ★유방암엔 닭에다 넣어 먹는 게 좋아요. 토끼에 넣어 먹는 것도 좋고, 이런데. 내가 수백 수천을 그런 거 가지고 살리는데 곁에서 욕을 해. 그건 순 미친놈이라고. 아, 옻을 삶아 먹고 암을 어떻게 고치니? 그런데 다 나았거든. 지금 와선 미쳤단 말 안해. 그러니 이거 세상 비위를 맞춰? 난 오늘까지도 못 맞춰. 천년을 산들 맞출까? 그래서 대중의 힘이 필요해요. 대중은 어디까지나 한 번 경험해 볼 필요 있어, 내가 말한 걸. 그걸 녹음해 놓은 거니까? 경험해서 다 실제 실험하고 난 후에 알게 될 거요. 거기에 ☞자궁암이나 폐암이나 간암이나 위암이나, ※AB형하고 B형은 묵은 암탉 한 마릴 창자를 버려서는 안돼요. 똥만 깨끗이 씻고 터러구 버리고. 그..
그래서 옻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내가 고치는 중에 나하고 아주 가차운[가까운] 분 있었는데, 그분이 서울에 계산한의원이라고, 거 아주 홍씨인데 참으로 점잖고 무척 얌전한 이야. 난 그 양반을 아주 선배같이 대하는데 이 양반이 한 번 혈관암(血管癌)으로 병원에서 칼을 대고 쨌다 이거야.그래서 오늘 저녁 못 넘기고 죽는다. 그래 그 아들들이 와 가지고 우리 아버지가 선생님을 자꾸 모시고 오라고, 이 밤중에 야단이올시다. 거 가봅시다. 그래, 가보니까 “인산 선생님. 나 오늘 저녁에 아마도 갈 것 같애요.” “뭘로요?” “아 이거 지금 혈관암을 째 놓았더니 숨이 당장 넘어가는데 진통제를 쉬지 않고 먹어도 숨넘어갑니다.” 이거라. 나는 “원 별걸 다 걱정하십니다.” 하고는 아들들을 시켜 가지고 마늘을 다져 가지..
또 뭐이 있느냐? 내가 옻나무 껍질을 많은 실험 하는데 ☞옻이 올르는[오르는] 사람은 그건 닭에다 넣어 고아 먹으나, 개에다 넣어 고아 먹으면 올라도 괜찮아요. 그러나 사람은 고생하거든. ※O형은 지독하게 오르면 심장마비로 죽어 버린 사람이 있어요. 그거 나 모르게, 난 그런 거 일러 안 주는데, 나 모르게 옻이 좋다고 해서 폐병에 옻을 먹는다고 아, 그 개에 넣구서리 푹 고아 가지고 며칠을 퍼먹다 보니 아, 협심증(狹心症)이 오면 아, 얼른 치워 버리면 좋은데 필경에 판막이 정지돼 가지고 꼴랑[꼴깍] 해버리니.그 사람이 죽은 건 내겐 상관없으나 내가 일러준 거 아니니. 내가 볼 적에 누가 알고 가르쳤으면 그렇게 죽진 않는다 이거라. 누구도 아는 사람한테서 물어 가지고, 이 주사 한 대 맞을래도 의사한테..
그래서 나는 믿는 건 정신적으로 통일시킬 수 있으니 좋다. 그러나 당장 응급책은 너 곁에 있는 걸로 건강을 유지하라. 그건 내가 어디 가 살든지 그 지역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이 지리산 속에 와보니까 이건 너무 미개해. 살려 주게 되면 하찮은 놈의 자식이 죽을 거 살려 가지고 내 괜히 고생한다. 지금도 그런 말 들어요. 33년 전에 ☞위암(胃癌)으로 숨 넘어가는 걸 내가 죽염을 자꾸 먹이면서 중완(中脘)을 떠 가지고 살렸는데, 지금도 날 보게 되면 “아이구, 난 선생님이 큰 원숩니다.” “왜?” “그때 죽었으면 내 이 지리산 속에서 지게를 만들어 가지고 장에 지고 댕기면서 팔아먹진 않을 건데 안 죽고 살아 가지고 이 고생을 해요.” “미안하다. 자네 지금 여든다섯까지 안 죽게 해서 내가 미안하다...
11-11 비위(脾胃)의 신약(神藥)-시금초와 느릅나무여기에 ▶토성분자 속의 합성물◀이 가장 묘(妙)한데. 고시양이라고 하는데. 그 이름이 시금초[수영]거든. 그놈이 참으로 신비해요. 그걸 오래 달이면 국이 없어요. 싹 날아가. 그거 휘발유, 휘발성이 참으로 무서워요. 그걸 어린 걸 뽑아다 푹 삶아서 오래 졸여서 엿을 만들라고 해보시오. 아무것도 없어요. 물이 없어지면 그것도 없어져. 그렇게 휘발성이 강한데 그걸 가지고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일러줬는데 그 참으로 약은 좋아. 이 느릅나무뿌리 껍질보다는 훨씬 좋아요. 아주 좋은 데 많아. 그래서 그전에 위궤양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 있는데, 그, 내가 묘향산에 오래 살고 백두산에 오래 살았으니. 아, 거기서 약국에 가서 약을 쓴다? 묘향산 사람들은 강냉이 한..
그래서 나는 제일 중한 것은 생명이다. 가장 귀중한 생명을 우선 살려 놓고 볼 거다. 그래 이제 그 ★황토에 선 소나무뿌리, 그런 건 중병을 고치는데 아주 신비고. ★암에 들어선 죽염이 없인 안되고 아무리 좋은 약이래도 그래요. 죽염하고 모두 합류해 가지고 쓰는데.내가 어려서 우리나라 마늘을 많이 이용했는데, ☞그 마늘이란 건 ①옛날 양반도 창(瘡)에도 쓰는 거고, ②거악생신(去惡生新)하는 데도 쓰는 거고. 옹(癰)이라는 거이 지금 암(癌)도 옹의 하난데, 옹 중의 하난데 ③그 옹 중에 좋은 약이라. 그래서 나는 일생에 마늘을 많이 이용하는데, 그 마늘이 나쁘지 않고. 그런데 왜놈들은 매운 거 먹으면 안된다고, 아주 그만 마늘 이런 거 아주 싫어해. 절에 들어가서 신성(神聖)한 데 사는 사람들은 오신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