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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지요

17-18 지옥이란 영력(靈力) 소모 끝에 오는 말로(末路) 본문

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17장

17-18 지옥이란 영력(靈力) 소모 끝에 오는 말로(末路)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9. 7. 5. 10:25

죽을 때에 안색이 아주 살아 있는 사람보다 더 깨끗이 하고 가는데 불가(佛家)에 수도한 대선사(大禪師)의 말로(末路)도 다 그래요. 그런 분들은 다음에 좋은 집으로 이사 가요. 밤낮 궁글다가 영력이 다 없어지고 혼비백산하면 다음에 지옥(地獄)이 절로 와요. 지옥, 가고 싶어 가나? 그런 영력이 다 소모돼서 끝나면 그 끝장은 지옥밖엔 갈 데 없어요.

그러면 제정신 가지고 저를 구해야지. 제정신 가지면 제 힘이 저를 구할 수 있는데 왜 남의 말을 듣고 맹종을 하다가 원망을 하고 죽느냐? 그런 게 없어야 되고, 아프다는 건 뜸을 많이 떠 가지고 독하고 강인하고 극도로 강한 정신 속에 아픈 것을 이기지 못하느냐?

뜨거운 걸 이기는 힘이 많아지면, 늘 오래 떠 가지고 그 힘이 많아지면, 아픈 것을 이긴다 이거야. 아픈 것을 이길 적에, 죽어 갈 적에 좋은 저 세상에 갈 수 있는 길이 영력인데 그 세상에 갈 수 있는 영력을, 기차를 가지고 갈 수 있느냐 하면 못 가. 그 영력 이외에는 못 가요.

그런 영력이 죽는다고 비참하게 궁글고 고함을 치고 가면, 혼비백산(魂飛魄散)이라고 내가 하는데, 그건 지옥이야. 갈 데가 없어. 다 흩어지고 마지막에 종말에 아무데도 갈 힘이 없으니 떨어지고 마는 거라. 떨어지면 지옥이라. 하늘로 올라가면 지옥이 없어요. 

그래서 내가 어려서 다 알고 온 자지마는 어디까지나 인간은 능력이 본전인데 그 본전인 능력을 1백배, 1만 배 키워 가지고 부처가 돼도 좋고 예수가 돼도 좋아. 누가 되든간 지구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는 다 좋아요. 그러니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걸 나는 일러주는 거지. 내가 붙들고 그렇게 되게 만들 힘은 없어. 나는 그 비밀을 전해 주는 것뿐이고, 또 약으로 말하면 그 백 배 이상 좋은 약이 될 수 있겠지.

<神藥本草 前篇 552쪽~55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