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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지요

9-9 척추에 기압(氣壓) 넣어 수골(壽骨)ㆍ명골(命骨) 바르게 해야 본문

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9장

9-9 척추에 기압(氣壓) 넣어 수골(壽骨)ㆍ명골(命骨) 바르게 해야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9. 6. 2. 13:52

그런데 나는 국민학교 졸업이 뭐인지도 몰라도 어려서 태평양 물이 있기 때문에 지구상의 인류는 영원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데. 그래 거 의학 박사들 말 들어 보면 그건 참 사람을 웃기는 덴 귀신같은 재주라. 내가 그런 소릴 하면 내게 잘 오질 않아요. 싫어하는 건 정한 이치지, 이런데.

그러면 단전호흡을 쓴 책이 있어요. 다 여러분도 눈이 있어 보는 거지. 거기에 단전호흡의 비밀을 제대로 설(說)해 놓은 책은 없어요. 그러고 단전호흡이라고 아는 사람이 없어요. 배밖에 나와선 단전호흡이요, 뱃속에선 조식법인데.

그러면 무얼 어떻게 해야 되느냐? 갈비라는 게 사람 몸에 있어요. 그전에 내가 말한 수골(壽骨) 명골(命骨)이라고 했는데, 그게 수골 명골이오. 목숨 ‘수’(壽)자하고 목숨 ‘명’(命)자 하고 수골 명골인데. 수골 명골은 음식물에 대한 모든 영양을 모아다간 등심으로 해서 척추니깐, 등심으로 해서 뇌에 전할 건 뇌에 전하고 뼛속으로 전할 건 뼛속으로 전하는 거이 갈비인데. 그러면 그거 척추에 붙어 있는데. 척추에 기압(氣壓)을 넣고 가슴과 어깨에 힘을 주어 가지고 척추에 기압을 넣고 자세를 반듯이 하고 있으면 자연히 갈비뼈가 척추에 붙은 자리가 틀림없이 어머니 뱃속에서 생기던 고대로 제자리에 가서 자리 잡게 돼 있어요.

거 완전무결하게 제자리에 자리 잡으면, 그때에 단전호흡은 제대로 안되나 그게 원리라. 그건 기압(氣壓)을 맨날[매일] 1초도 게으르지 않고 평생을 기압을 주고 있으면 늙어서 한 백 살 사는 동안에 중풍(中風) 걸리거나 뭐 위장병, 폐병 이런 짓은 안할 거요.

그러면 그렇게 하면서 상반신이 허(虛)하면 중완(中脘)에 뜸을 뜨면서 원기회복시켜야 되고, 전신이 허하면 관원(關元)에다가 단전에 뜸을 떠 가지고 전신회복을 시키는데. 그러면 양기(陽氣)가 좋아지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늙지 않는 거, 병들지 않는 거, 거 확실히 좋은데. 내가 그런 데 경험이 전혀 없는 자이라면 참, 신(神)이 노할 말 할 리가 없어요.

나는 왜놈의 손에서 뼈가 가루되다시피 된 사람인데 그 당시에 송장이래도 광복되면서 바로 나와서 아는 친구 집에 가서 신세지면서 단전에다가 5분짜리로 15분짜리까지 뜨는 걸 1년에 5천장씩 뜨니까 전신이 얼어가지고 음식을 먹으면 생쌀이 소화되지 않고 설사만 하던 사람이 5천장을 뜨니까 다소 소화가 되고 밥맛이 돌아와요.

그 다음에 1만장을 뜨니까 완전히 수족이 더워져요. 1만5천장을 뜨니까, 성한 사람이 돼요. 그래서 만주에서 발이 다 얼어 없어지고 발가락이 없어진 사람이 지금은 발가락이 제대로 나와 있어요. 발톱은 아직도 제대로 나온 거 없지만 발가락은 제대로 돼 있어요.

그러면 뜸이 좋다는 사실을, 그래서 앉은뱅이나 꼽추나 이런 사람들이 한 30년 전에 내 말을 듣고 따르는 사람은 병신이 된 사람이 오늘까지 하나 없어요. 그런데 뜸이 얼마나 힘드냐? 화장(火葬)하는 거 하고 비해서 조금 못할 겁니다. 그러니 누가 그걸 할라고 하느냐? 건 모의화장이요, 죽어서 화장하는 게 얼마나 힘드냐 하는 걸 연습하는 정도라.

내가 단전에 창자가 익어서 끊어지느냐? 그러지 않으면 뱃속의 모든 창자에서 증기가 생겨 가지고 창자가 터지느냐? 그걸 경험하기 위해서 30분 이상짜리를 단전에 떠본 일이 있는데 그것도 5장. 그게 모의화장 치곤 너무 심해. 목숨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정도라.

<神藥本草 前篇 303쪽∼30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