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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인방108.2.5 무궁한 조화의 원천―단전(丹田) 본문

우주와신약中心 후편,(+구세신방+신약) 2/활인방108 ★★불로건강(不老健康)을 위한 뜸법(灸法)★★

활인방108.2.5 무궁한 조화의 원천―단전(丹田)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3. 8. 27. 10:58

<신약/의론/제25장 영구법의 신비 320쪽>

6) 무궁한 조화의 원천―단전(丹田)

  쑥뜸은 ❶인체의 거의 모든 질병을 고쳐줄 뿐 아니라 ❷인간의 정신력(精神力)을 고도로 향상시켜 ◈대각(大覺)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는 역할도 한다.

  우리 몸의 운동력의 원류(源流)는 명문(命門)과 삼초(三焦)이다. 천곡궁(天谷宮)―명문(命門)의 음전류와 삼초의 양전류가 합성(合成)되는 곳이 바로 관원혈(關元穴=丹田)로서 인체의 무궁한 조화(造化)의 근원처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전생(前生)의 일은 독맥(督脈)의 필름에 담겨 있고 금생(今生)의 일은 모두 임맥(任脈)의 필름에 기록된다. 독맥은 전생의 영(靈)으로 이루어진 경락(經絡)이다. 이 중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고황(膏肓) 2혈(穴) 전생의 영(靈)과 혜(慧)가 육신을 떠나 금생의 천곡궁[命門腦]으로 통하는 관문(關門) 역할을 한다.

  임맥은 조상의 영(靈)과 땅의 영(靈)으로 이루어진 경락인데 이 중 최고의 요혈(要穴)인 관원혈(關元穴)은 자아(自我)의 영(靈)이 육신과 분리될 때 내생(來生)으로 통하는 관문 구실을 한다.

  관원혈에 쑥뜸으로 오랫동안 자극을 주면 독맥 고황혈의 전생령(前生靈)과 금생령(今生靈)이 서로 통하게 된다. 뜸불의 심한 고통으로 인해 일체의 번뇌 망상과 잡념을 여의고 순수한 정신 집중 상태에 몰입하게 되면 아랫배 부위에 시원하고 훈훈한 미묘한 감촉이 오는데 두 영(靈)이 통하는 조짐이다.

  이것은 하단(下壇)에서 도(道)가 이루어지는 최초의 조짐인데 한 동안 자신의 존재마저 잊은 채 삼매(三昧)의 깊은 경지에 들어 묘한 희열을 맛보게 된다.

  이 단계를 거쳐 계속 뜸을 떠 12년 이상 경과하면 중단(中壇)에 이르러 심장부가 완전히 밝아져 본래의 마음이 열리고 광명을 되찾게 된다.

  이렇게 중단의 도(道)가 이루어지면 명문뇌가 일부 열리게 되므로 다소 가리움은 있으나 고황혈에서 전생(前生)의 모든 일들을 볼 수 있고 우주의 신비한 조직을 알 수 있게 된다.

  쑥뜸에서 오는 세 번째 신비는 불(佛)의 재력(材力)이 있는 사람에게만 가능한데 상단(上壇)에서 도(道)가 열리는 것으로 명문뇌 즉 천곡궁이 완전히 열려 대각(大覺)을 이룬다. 태양광명보다도 더 밝은 혜(慧)가 천상(天上) ・ 천하(天下) ・ 지하(地下) ・ 수중(水中)의 모든 현상을 두루 관통하게 된다. 이때에 이르러 혜(慧)는 극(極)에 달하므로 덕(德)을 닦으면 덕(德)의 혜택을 받고 복(福)을 많이 지으면 운(運)의 혜택을 받게 된다.

  뜸은 처음에 쌀알 반쪽 크기로 시작해서 차츰 크기를 늘려가며 5~10일 가량 경과된 뒤부터는 5분 이상 타는 뜸장을 뜬다.

  ★1년에 뜨는 뜸장의 수는 5분 이상 타는 것만으로 계산해서 41세~50세는 5백장, 51세~60세는 1천장, 61세~70세는 2천장, 71세~80세는 3천장이며, 40세 이전은 몸의 열기(熱氣)로 인해 화독(火毒)을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2백장~3백장 범위 내에서 자신이 조절해서 뜬다.

  매일 잠자기 직전의 2~3시간씩 뜨다가 무아경(無我境)의 희열을 느끼게 되는 시기, 즉 체내의 인내력이 뜸불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밤낮을 쉬지 말고 떠야 한다.

  하단(下壇)의 도가 이루어지는 이러한 무아경의 희열은 뜸뜨는 기간 동안에 단 한번밖에 오지 않으며 1~3일까지 밖에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며칠 동안 밤낮을 쉬지 않고 계속 뜨다 보면 미묘한 무아(無我)의 상태가 끝나면서 또다시 뜨거움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가 되면 뜸뜨는 것을 마치고 고약이나 개쓸개 등 고름 빼는 약을 붙여 고름을 완전히 뽑아내야 한다.

  이러한 뜸법으로 매년 봄 ・ 가을마다 계속 뜨게 되면 점점 높은 정신적 차원에 오를 수 있게 되며인간에게 올 수 있는 일체의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