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결핵하고 당뇨는 고치기 어려운 병. 좋은 약을 멕여서 낫는 병이 아니야. 이건 내외 관계가 끊어져야 하는데

(질문자) 먹었다 하면 체해 가지고.....

(인산) 식이요법은 하고 있고? 뭘 먹고 있어?

(질문자) 예. 그저 당분만 피하고 ..... 하여간 목이 말라 가지고.

(인산) 당이 자꾸 빠지니까. ☞결핵하고 당뇨는 고치기 어려운 ####. 좋은 약을 멕여서 낫는 병이 아니야. 이건 내외 관계가 끊어져야 하는데 당뇨 앓는 사람들이 장기 치료하는 병을 마누라 하고 별거하고 살 수는 없거든. 아주 별거하고 있어요? 그래도 못 고쳐.

(질문자) 별거하고 있어요. 너무 심해 가지고. .....

(인산) 응, 정신 잃는 건 당이 완전히 지금 소모됐으니까. 고 당을 보충하면 고 땐 주사 맞는 게 당 주사라. 포도당이 아니냐? 내 가 이 당뇨환자가 이 서울서도 큰 거부의 부인이 당뇨환자고 자다가도 숨소리 안 들리면 주사를 놔야 또 깨어난다 거든. 그래서 우리집에 ## 다니다 왔는데, 아 마누라가 죽는 소리를 해. 그 왜 그러냐, ### 숨 넘어 가시오###. 괜찮아. 당뇨환자는 가끔 그런 때 있어. 그 빨리 설탕 가져오라고, 설탕물을 한 사발을 진하게 탔거든. ### 떠넣으니까 고거 한 반 사발쯤 들어가니까 눈뜨고 정신 차리데요. 그래 그 한 사발 다 마시고 나서는 끄떡없어. 고 당이 소모되는 기간에 끄떡 없거든.

(질문자) 심해 가지고 어떤 땐 5일 6일 있다 깨어난 적도 있었어요.

(인산) 그런 적에 당을 자꾸 보충 시키면 아무일 없어요.

(질문자) 이 먹는 것마다 체하는 건 왜 그렇습니까?

(인산) 기운이 없으니까. 위가 허약해지면 체하지. 몇 살이야? 마흔 둘이면 참 곤란한 일이야. 그 나이에 죽어서야.

  神藥本草3 제6장. 착한사람보다는 영물이 되어야(87.9.27.) 中에서, 1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