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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독사구더기 먹인 약닭-폐암의 良藥 본문

신약본초 전편/신약본초 제6장

6-23 독사구더기 먹인 약닭-폐암의 良藥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8. 9. 7. 16:21

지구에 다른 사람이 못하는데, 내가 실험 안 해 보고 후세에 전할 때 그런 사실을 밝히는 데는 거 독뚜껑도 어떻게 해라, 거기에다가 쇠실[철사]을 어떻게 해서, 최고의 좋은 광목이 아니면 독사구데기[독사구더기]는 상당히 강해요. 1m 이하 땅속으로 들어가 파리 돼요. 일반 뱀의 구데기[구더기]는 겉충에서 파리 돼요.

그래서 그것들이 기어 나가게 해놓구서 저녁에 땅에 기어 들어가게 하고 며칠 후에 가 파보면 1m 이하에 가 있어요. 이놈의 힘이 얼마냐? 그렇게 무지한 힘을 가지고 있는 정력제가 나오는데, 그것이 왜 인류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치 않겠느냐?

그래서 고거 독사가 광복 후엔 많으니까, 광복 전에도 한 거지만 광복 후엔 많으니까 그땐 독사 한 마리에 얼마 안 줘요. 아주 굵은 걸 골라 삽니다. 사 가지고 그걸 배를 갈라 가지고 독뚜껑에다가, 아주 큰놈은 10마리를 놀[놓을] 수 없어요.

5마리 정도 서리어[포개어] 놓는데, 그럼 그 시간에 쉬파리가 원래 많으니까 저 산기슭에 가 하는데, 그러지 않으면 저 어느 강둑의 방죽 같은 데 가 하든지. 이러면 당장 쉬가 하얗게 씁니다.

하얗게 쓸게 되면, 이것이 먹을 거이 없어 가지고 쉬가 조금 크다가 못 크게 돼요. 독사 뼈까지는 못 먹으니까. 그때 거기다가 말이 덧밥이라고 하지, 다른 독사를 갈라 가지고 또 댓 마리 더 넣어 줍니다. 넣어 주면 이놈은 완전하게 큰다. 클 적에 그 광목 가지고 덮어서 나가지 못하게 하고 그놈이 저녁에 다 기어 나가면 다 큰 때라. 다 크게 되면 다 나가요. 파리 될 때엔 싹 가버려요, 이런데.

그 광목 속에 독뚜껑 밑에 가 있는 놈들을 그걸 어떻게 하면 쉽게, 이제 사용하느냐? 왕겨 아주 고운 겨를 거기다 쳐 놓으면 이것들이 몸이 아프니까 따갑고, 아주 연한 몸에 그 겨가 닿으면 따갑고 아파서 전부 한데 뭉쳐 가지고 덩어리 됩니다. 그럴 적에 고운 체에다가 가루를 싹 쳐버리고, 고 구데기만 닭을 멕이는데 이것이 하나이면 안 먹어요. 독사구데기는 고추보다 매워요. 부자(附子)와 똑같은데.

그래서 하나는 안 먹는데, 한 댓 마리 하루 굶겼다가 주게 되면 서로 맵고 짜고 없어요, 다 먹어요, 먹는데. 그걸 닭 한 마리에다가 굵은 독사 30마리, 큰 구렁이 금구리나 황구리나간에 흑질백장(黑質白章)은 귀하니까, 너무 비싸고 큰 구렁이 3마리 분, 이렇게 해서 한 마리 다 먹으면, 닭의 종류에 따라서 다릅니다. 각종 달라요. 터러구[털] 싹 빠지고 빨간 몸뚱이 되는 놈 있고 터러구 절반이 빠지는 놈 있고, 아주 안 빠지고도 살이 전부 피같이 새빨갛지요, 이런데.

그놈을 밥에다가 인삼가루를 버무려서 한 달이고 더 멕인 후에 내가 폐암으로 숨넘어가는 사람들 실험하는데 한 20살 난 사람은 그걸 1마릴 먹고, 꿀 같이 달아요. 그래 악착같이 먹어요. 그거 한 마리를 고아 먹고, 그날 저녁에 가두어 두고 있어야 돼요. 도망해 나가지 않으면 마누라한테 달려가요. 그래서 이걸 가두어 두고 있는데, 한 사흘만 가두어 두고 있으면 그 다음엔 아무 짓해도 일 없어요. 그 신비는 이야기로 형언 못해요. 그런데 40 이상은 그 1마릴 먹고 20대 사람보다는 좀 차도가 약해요. 그래도 깨끗이 나아요. 재발은 전연 없어요.

그래서 내가 암에 그걸 멕이고 낫는 거와 염소간을 먹고 그 모든 약을 멕인 거. 낫는 걸 봐서 닭보다가 더 좋은 건 없어요. 오리도 다하고, 다 하는데 개에다가 인삼을 많이 멕이고 그러고 녹용가루를 섞어 멕여 가지고, 거 참 무지한 돈이 드는데. 그래 가지고 폐암이다 간암이다 위암이다 이걸 모두 실험하는데. 닭에다가 한 것 같이 신통한 사실은 내가 못 봤어요.

그래서 나는 광복 후에, 원(願)이 이 나라가 광복됐으니 그 원은 끝났고 앞으로 닥쳐오는 원을 위해서 내 일생을 맞춘 거라. 그래서 닥쳐오는 원을 위해서는 닭에다가 실험한 것이 최고라는 건 후세에도 밝혀 놓을 거고, 오늘에도 밝히는 거 올시다.

그러면 여기 지금 남은 이야기는 건강비결에, 이 지금 화공약 섬유다. 이 화공약 물질에 전부 접촉되고 인간의 피해를 이거 막는 덴 첫째 뜸이다. 둘째 마른 명태ㆍ생강차, 그걸 생강하고 끓여서 무우 두고 엿 달여 먹어라. 고걸 세밀히 모두 적어 가지고 가 실험해 봐야 하는데, 앞으로 그런 실험을 많이 해 가지고 이웃에 서로 도와줄 수 있지 않아요?

그러니 오늘은 여기서 내 기운도 부치겠지만 시간도 이제는 다 돼 간다고 하누만. 그래 시간, 얻은 시간이니까 이렇게 끝낼라 합니다.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있으면 다시 오지요.

<제6회 강연회 녹음 全文 ; 1987. 11. 21. >

 ※편자註 : 금액단(金液丹)은 어머니의 태중(胎中)에서 냉기가 접하여 생긴 죽은피 때문에 배가 아파 밤마다 우는 병[夜啼殺]등의 치료에 쓰인다.

제조방법은 심산(深山)의 황토(黃土)를 파다가 한번에 10근씩 물에 풀어 이를 고운체에 밭아서 깨끗한 그 물에 유황(硫黃) 5근을 끓여 붓는다. 식으면 그 유황을 꺼내 가지고 또 끓여 부어 이렇게 3번을 실시한 다음, 황토물을 버리고 새 황토물에 또 앞과 같이 그 유황을 3번 반복하여 끓여 부은 다음, 황토물을 버리고 새 황토물에 다시 그 유황을 3번 반복하여 끓여 붓는다. 곧 황토물을 3번 새로 쓰면서 유황을 끓여서 붓는 것을 9번 실시하는 것이다.

이것이 끝나면 또 생강 5근을, 즙을 내어 황토물에 섞어 고운 체에 밭은 다음, 그 물에 앞의 9번 끓여 부은 유황을 다시 끓여 붓되, 모두 3번을 끓여 부은 다음 그 물을 버리고, 다시 또 생강즙을 황토물에 섞어 밭은 물을 3번 새로 쓰면서 유황을 9번 끓여 붓는 것이다. 이렇게 황토물에 9번, 생강즙에 9번씩 유황을 끓여 부어 모두 18번을 실시하면 그 유황 냄새가 싹 가시게 된다.

만일 유황 냄새가 완전히 가시지 않을 경우에는 생강즙을 섞어 밭은 황토물에 유황을 끓여 붓는 것을 냄새가 가실 때까지 몇 차례 더 실시한다. 이렇게 법제한 유황 1근과 죽염가루(竹鹽末) 1근을 함께 섞는다. 그리고 찹쌀을 시루에 되게 찐 다음 쇠절구에 넣고 앞의 유황과 즉염의 혼합가루를 알약이 되게끔 적당량씩 넣어 가지고 알약을 만든다.

<神藥本草 前篇 209쪽∼2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