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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인방47.2 폐병의 자연 요법 본문

우주와신약中心 후편,(+구세신방+신약) 2/활인방47 自然療法을 通한 肺病 ・ 脾胃經病等의 治療

활인방47.2 폐병의 자연 요법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3. 8. 11. 09:56

활인방47.2. 폐병의 자연 요법

<신약/의론(醫論)/제28 영묘한 자연 건강법 356쪽>

6) 폐병의 자연 요법

  참선 또는 공부를 한다든지 그림을 그리거나 작업을 하는 등 갖가지 이유로 몸의 자세가 바르지 못한 상태로 오랜 시간을 보내면 각종 폐 ・ 기관지병을 비롯 여러 가지 질병을 부른다.

  병이 발생할 때쯤이면 이미 심한 고통을 느껴 좋다는 약은 이약 저약 가리지 않고 복용하게 되는데 이 경우 어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한 약으로 인해 소화 장애를 비롯 또 다른 병을 유발하는 수가 많다.

  굳이 약화(藥禍)라는 말을 쓰지 않더라도 약은 좋건 나쁘건 간에 체내에 들어오면 병치료와 동시 다른 부분에 대한 해독(害毒)을 끼치게 마련이다.

  감기약만 써도 소화 장애 등 부작용이 따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인체에는 자연치유 능력이 있어 웬만한 것은 회복이 된다 하더라도 약의 해독이 본격적으로 인체를 병들게 할 때쯤이면 건강은 걷잡을 수 없이 기울게 된다.

  따라서 약을 쓰지 않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면 최상의 방책이라 하겠지만 이미 현대인들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무엇인가에 의지하고 싶어하는 타성에 젖어 그런 방법을 보편화하기 힘들다.

  그러나 몇 가지 질병 특히 폐 ・ 기관지병들은 암 등 난치병에 이르지 않은 한 약을 쓰지 않고 자세 교정과 고른 호흡을 통해 고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우선 바르지 못한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❶앉았을 때 폐 ・ 기관지가 위축되지 않도록 가슴을 펴고 어깨를 최대한 뒤로 젖힌 다음 ❷요추와 머리는 수직으로 꼿꼿하게 세워 일직선이 되게 한다. 이 상태에서호흡을 자연스럽고 고르게 하면서 ❹요추와 가슴(명치) 부분에 온 힘과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다.

  걸어 다닐 때도 마찬가지―. ❺머리와 요추가 일직선이 되게 하고 어깨를 최대한 뒤로 젖히고 가슴을 편 상태로 온 힘과 정신을 허리와 가슴에 집중시킨다.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하루에 가능한 한 여러 번 또 긴 시간 그렇게 하면 폐 ・ 기관지병은 대개 약을 쓰지 않고 빠르면 1달 내 늦으면 2∼3개월 안에 치유가 된다.

  ◈인체 뒷면의 주재자격인 독맥(督脈)은 회음혈(會陰穴)에서 시작, 장강혈(長强穴)을 지나 척추로 연결되고 백회혈(百會穴)을 경유, 인중(人中) ・ 입술로 연결된다.

  ◈독맥의 흐름을 원활케 하기 위해 요추를 곧게 펴고 힘을 주는 것이며 여기에 척추 좌우에 있는 고황(膏肓) 2혈을 두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정신을 모아 누르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고황은 질병 치료시 매우 중요한 혈이며 자연요법에 의한 효과는 독맥 전체에 미친다.

  ◈인체 앞면의 주재자격인 임맥(任脈)은 승장혈(承漿穴)에서 가슴 ・ 배 ・ 단전(丹田)을 지나 곡골혈(曲骨穴)에까지 이르는 전구간을 통할(統轄)한다. 따라서 앞서 설명한대로 ◈가슴과 아랫배(단전)에 온 힘과 정신을 집중시키면 폐결핵 등 폐 ・ 기관지와 폐선(肺腺)의 병을 비롯 소화불량 ・ 급체 ・ 관격 ・ 토사곽란에 이르기까지 온갖 병을 물리칠 수 있다. 이때 두용직(頭容直) ・ 기용숙(氣容肅) ・ 족용중(足容重)등 구용론(九容論)에 따르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온 몸에 힘을 주는 것은 대기요법(大氣療法), 가슴 ・ 어깨 ・ 허리에 힘을 주는 것은 정신요법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