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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지요

2. 이제는 예정된 지도자만이 이 나라를 구할 수 있어! 내가 만들게 한 방송통신대학 개교를 보며 본문

一大事時節因緣 牛步愚步祐步也/허경영許京寧

2. 이제는 예정된 지도자만이 이 나라를 구할 수 있어! 내가 만들게 한 방송통신대학 개교를 보며

soul mentor 운권청천雲捲晴天 2014. 1. 9. 20:56

  엘 빈토플러가 발표한 「제3의 물결」에서 그는 앞으로 학교가 없어지고 집에서 전파나 TV로만 공부를 하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와 같은 이야기를 30년 전 박 대통령에게 TV, 라디오를 통한 방송통신대학과 고등학교를 만들어야 가난한 사람들이 공부할 수 있다고 건의했던 것이다.

  나의 건의에 의해 1972년 3월 9일 방송통신대학이 처음으로 개교한지 13일이 지난 3월 22일 저녁이었다. 그날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드문 여자들만이 다니는 우리나라의 이화여자대학교가 처음으로 남자수강생을 입학시킴으로써 화제가 되었던 날이다.

  그날 저녁 박 대통령은 이화여대 이야기에 뒤이어 방송통신대학제도를 건의하여 실행시킨 나에게 미래에 국가교육과 국민평생교육에 대해 많은 것을 물었다.

  그때 나는 오늘과 같은 서울대학이라는 브랜드 이름하나를 얻기 위해 온 국민이 국가예산과 맞먹는 사교육비를 버려가며 청소년들의 인생을 망치는 망국적 인류주의를 예상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때 모든 대학의 이름을 없애고 대학을 평준화시키고 대학교 이름을 프랑스처럼 가나다순에 의해 제1대학에서 2, 3, 4, 5…로 나가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할 것중 학교 3학년 때 국가에서 모든 학생의 적성을 확인해 전공을 확정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전공과목을 한 과목만 시험을 치고 나머지 15개 과목은 수업만 참석하면 되는 교양과목으로 정하며 대학진학 때 역시 전공한 과목만 시험을 쳐야 한다고 건의했었다. 이와 같이 난세에는 미래를 예측하는 예정된 지도자만이 정신사적 물질사적 위기의 인류를 구해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제 깨닫기 시작했다. 인도의 시성타골과 영국의 토인비가 21세기 한반도에서 「동양의 등불」이 나타나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토인비의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그는 세계 역사는 다수에 의한 것이 아니고 소수의 특수 인물에 의해 위기 때마다 창조된다고 하였듯이 난세에는 예정된 지도자가 나타나 천재경영의 천재정치를 실현할 것이다.

  아이들을 자유롭게 뛰놀게 두다가도 위험한 곳엘 가면 그 부모가 달려가 데려오듯이 우리는 이제 우리가 넘어선 안될 도덕적, 윤리적, 환경적 선을 넘어섬으로써 하늘은 이제 이런 난세에 예정된 지도자를 세상사람 앞에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최선을 다한 뒤 하늘의 명을 받는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사람이 만든 지도자가 아닌, 하늘이 최선을 다한 뒤 하늘이 내려 보내는 예정된 지도자인 진천사대천명(盡天事待天命)의 지도자를 우리는 원하고 있는 것이다.

<68. 이제는 예정된 지도자만이 이 나라를 구할 수 있어! 내가 만들게 한 방송통신대학 개교를 보며 -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 中에서 - >